일단...
저희 조우회를 소개하면은...
회원은 아시는 바와 같이 몽땅 4명입니다
그중에서도 회장넘과 부회장넘은 짠물에 미쳐서 맹물에는 몇년째 고개도 안돌리고..
나머지 총무넘과 한분뿐인 감사... 한넘과 한분이 전부입니다....으~~~ 찌그러져가는 초가집을 보는거 같은......
딸랑 둘이있는 회원도 낚수꾼이 맞는지 ... 가끔 의심이 듭니다
왜냐하면..
1. 첫장마에 새물챤스...대박 만나면... 입질너무자주한다고 성질내고 기냥 눈을감습니다.....
2. 낚수터 도착해서 대 널기전에 일단 시원한그늘에서 한잔땡기다가.... 대도 못널어보고 집에 옵니다
3. 가끔 대널은 날들은 잘못하면 케미 낑구는거 잊어뿔때가있습니다... 물론 눈은 이튿날아침에 뜨고요..
4. 사가지고간 새우는 가끔 뽁아서 술안주로 활용할때가 많읍니다..
5. 주말꾼이니 일단 아침일찍 출발해서 젤 좋은 포인트 차지하고, 한판 벌리다가 해거름되면 옆에 계신분들 피해갈까봐서 그냥 조용히
의자를 뒤로 눕히는 날이 90%이상...당근 붕어비늘이 우째 생겻는지모립니다
- 붕어 연합회에서 종족보존에 지대한 공헌이 있다고 표창한다는 설이..
6. 갈때마다 낚수대 중고로 팔아버린다고 주절거리다가... 월요일되면 지름신이 도져서 뭐 살꺼없나...하고 온동네 기웃거립니다..
7. 작년 납회때 마눌까지 들쳐업고 3박 낚시 갔다가 입질없다고 투덜거리니.. 마눌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4일동안 낚시의자에 앉은시간이 1시간도 안되더라나..뭐라나...
8. 하나밖에 없는 총무넘은 대물낚시 15년에 아직 바늘 맬줄모립니다...어떻게 쓰냐고요...
잠시 한눈팔때 옆에있는 분 낚수바늘 말도 안하고 빼갑니다... 물론 저는 밤새...바늘없는거..입질기다리고요...눈감고 ㅎㅎ
인제는 도대체 낚수하는지 안하는지 모호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는것은 낚수계에 엄청난 고수를 만났다는것입니다.. 나이도 젊으신분인거 같던데...
[새우깡에 한잔 거하게 하시고..... 낙수대 앞에 놓인 의자 산을 향해 휙~~ 돌리시드만..... 그대로 누워 주무시내요..
머리맡에 놓인 낚수대는 왜 널어놨는지... 아무튼 고수중에 고수 ... 아침일찍 아무일도없었는 것처럼...대 걷어 가시더라구요...]
우리 조우회... 이쯤이면 간판내리는게 맞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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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조우회는 계속되어야합니다
멋진분들만 계시구만요
아 부럽다......
맹물님이야말로 세월을낚는 진정한 고수이자 태공이십니다...
누구라고 말씀 드릴수는 없꼬
붕어와 춤만춘다는 월척에 귀인올시다
풍문으로만 듣던
진정한 꾼을
뵈옵니다
ㅋㅋ
그런 조우회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조우회들의 위상이 높아질것으로 확신합니다.^^*
무림의 고수분들만 모인 조우회인것 같습니다.^^*
간판을 내리시다니요.
앞으로도 쭉~~~~~~~~~이어 가실길 바랍니다.^^*
기쁜일 항상 가득한 조우회 되시길 비옵니다
설겆이는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
저요~ 낚수꾼 맞습니다. 맞고요~
엄청 웃습니다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