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월척가족 여러분..
이런 글 처음 적으려니 좀 어색하군요...
전 사실..올해부터...낚시를 젚습니다...
왜냐구요?
말하기 부끄럽지만 몇번의 사업 실패와 금적적여유 때문에 이제 낚시할 엄두가 안납니다..얼마전에 가지고 있던 낚시대도 처분 했구요..
인터넷 거래...정말 무섭더군요...
물론 여기서 거래를 했습니다..처음에 가격도 깍자구 해서...깍아주고..기분좋게 직거래를 했지요..이거저거..소품도 끼워 주면서요..
직거래 하면서.유심히..보더군요 그리곤 며칠뒤..연락이 왔습니다..낚시대에 미세한 기포가 생겼다고..그러면서..환불을 요구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때 다 보셔놓고..나중에..그런 소리 하시니까..참..난감하더군요..
제가 돈이 안급하면...싯가 20여만원 넘는 장비를 8만에 넘기지도 않았겠지만..그땐 수중에..환불할 돈이 없었거든요..
그래떠니..3만원이라도 다시 부쳐달라면서...그러는데..참...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고..내 수중에..환불할 돈 8만원 없는게..그렇게 서럽더군요..
며칠뒤에 그럼 3만원 다시 부쳐준다고..약속 하니까..핸드폰 번호 말고..집번호라도 불러 달라는데 정말..화가 나더군요...도대체..사람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려구 그러는지..."집사람이 자기 신랑 유일한 취미인 낚시대까지 판거 알면..가슴아프니까 약속한날 꼭 부쳐 드리게따"고 약속 하고...돈 부쳐드려씀니다..
꼴랑..8만원...3만원...이글 읽으시면서..별거 아닌거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껍니다..
저두..꼴랑..8만원 3만원에..이렇게..비참해질줄 몰랐거든요..
사실 낚시인들..물가에서 만나면..낚시가 취미라는 공통점 하나로도..모르는 사람 커피도 건네고...밥 먹을때 불러서..같이 먹자고 술한잔 같이 건네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인줄 알았습니다..
낚시를 젚으면서...그분이..제가 낚시에 대한 정떼는데..많은 도움을 주시긴 했네요..
당부 드리고 싶은말은 직거래 하실때...꼭..물건 유심히 보시고 그자리에서..거래가 끝나면 환불하게따느니..그런 말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리고..같은 낚시인끼리 서로 조금씩 손해 보고 한들 어떻습니까..서로가 기분 좋게 거래 하면 그걸로 그만이지요..낚시인이..낚시 장비 처분할땐..물론 필요 없어서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단돈 천원이 아쉬워서 어쩔수 없이 파시는분도 있을껍니다..
언제..자기한테 물건 사간 사람이 환불 할지 모르면서..가슴 졸이며..그돈 쥐고 있어야 합니까?
그건 아니지요..
어쨋든...그분 솔직히...많이..미워서..돈부치고 입금했다는 전화준다 그랬지만 목소리도 듣기 싫어서 하기 싫어습니다..그래서 돈만 부치구 전화두 안했구요 행여나...이글 보시면 옹졸해떤 저를 용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월척가족 여러분...
올해는 모든분들 다 건강 하시고..어복도 가득~~그리고..낚시터 쓰레기는 항상..생각하시는 아름다운 동호회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짧은 시간이였지만..참 행복하고..고마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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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해 힘드셨지만 올한해 좋은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어떡하든 버팁시다. 좋은날이 올때까지.......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예전낚시꾼님! 잊어버리시고 .
올설날을 맞이해서 더욱 힘차게 사시고요 .
혹 낚시대가 필요하시면 제가 여분의 대가 몆대있으니 .
필요하시면 전화주십시요 ( 010-4518-9116 )
설연휴 편히 지내시고 올해는 즐거운일만 가득하소서.
힘내셔셔 좋은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