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정말 어렵네요

낚시한지는 10년이 넘었는데요 일년에 한번 할까 말까 하다가 올해 낚시대 장만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정말 어렵네요. 일단 몇번 고골과 원동에서 훈련훈 자신감 백배 넘쳐서 그 어렵다는 댐낚시 의암호로 출조를 떠났습니다. 댐낚시는 첨이라 몰랐는데 어찌나 수심이 자주 변하는지 찌 맞추다가 꽝쳤습니다. 이틀날 다시 도전했지만 비바람 때문에 해보지도 못하고 역시 꽝쳤습니다. 이때부터 처가 별명을 꽝태공이라 그러더군요 ㅡ.ㅡ;; 심기일전 한후 안성에 있는 모 소류지갔다가 역시 꽝쳤습니다. 낚시집에서 대물고수 형님이 글루텐만 써라 어디든지. 고수는 집어안한다는 말에 혹해서 집어없이 온니 글루텐만 쓰다가 수중 나무통에 바늘 걸려서 찌만 두개 날리고 낚시대 하나 부러지고 무입질에 꽝쳐버렸습니다. 그 후 다시 원동가서 자신감 백배 업해서 어제 경기도 용인소재지에 잡이터갔다가 역시 입질 한번 못받고 꽝쳐버렸습니다. 처가 옆에서 꽝태공이라 계속 놀리더군요 ㅡ.ㅡ;; 어제는 집어도 열심히하고 짝밥에 갖은 노력을 하였지만 모든게 허사였습니다. 정말 입질 한번 없더군요. 대체로 모든사람들 조황이 부진했지만 간혹 한명씩 잡는 사람이 있는게 부러웠습니다. 고수님들 떡밥을 어떻게 어떤걸로 섞어 사용하면 붕어들이 미치나요?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꽝태공 벗어날수 있게 고수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