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도토리좀 주워볼까 하고 아침 느긋하게 김포로 갔더랬지요.
시기가 늦어 도토리는 진즉 떨어져 다 썩어가고, 영지도 안보이고, 도라지도 안보이네요.
운동이나 한다고 산을 한바퀴 돌았더니 땀이 비오듯 합니다.
운지버섯 한무더기 만나고,
느타리도 쬐끔 만나고,
도토리 한봉다리 줍고 낚시하러 ~~~
드림이 38, 40 두대만 펴고,
띠사랑님이 보내주신 피카라찌를 반년만에 처음으로 물에 담가 봅니다.
오랫만의 캐스팅인데도 잘 날아갑니다.
찌가 캐스팅하기 참 좋네요.
입수도 깔끔하고...
깔끔한 찌올림은 못봤습니다.
자게방 꽝꾼들이 노래하던 젤리도 낑가 봅니다.
포도맛인데, 절대 이탈하지 않고,
입질도 절대 안합니다..
철수시까지 입질 한번 안함요....ㅋ
이런 잔챙이들만 나오고,
이런 목욕 안한 에일리언도 나오고,
다행히 자라는 안나왔습니다...
곁지기 때문에 딱 두시간만 앉아 있다 왔습니다.
저긴 9치 이상은 없는곳이라 잠시 물만 보는것으로 만족 하고 왔습니다.
역시 낚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뿡어가 입질을 안합니다... ㅡ.,ㅡ
이제 시월 연휴때나 낚시를 가봐야겠습니다...
예보에 없던 비로 입질 뚝입니다.
참게라도 보고 싶네요~^^
6치~7치 난립니다 ㅠㅠ
츄릅!
저긴 참게낚시 하는 사람들만 있더군요.
잡아보이님
바로 방생했습니다.
참게장 맛나게 담그는법 갈차 드려요?
참게장은 적당히 짜게 담가 한달은 숙성해야 안전합니다. 심심하게 담가서 금새 먹으면 디스토마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그건 참게장에 대한 모독이쥬.
1타2피 막하시고..
멍터구리 바늘이믄.,ㅡ.,ㅡ
저녘은 참게탕 드신거쥬?
노지사랑님이 낚시하시는건 첨바요@@
참게가 롱다리쥬...ㅎ
부처핸섬님.
민물것은 잘 안먹습니다.
한때 하룻밤에 참게 250마리까지 주워봤습니다. 30리터인가? 그 세제통으로 3개...ㅋ
그거 다 주변사람들한테 나눠줬습니다.
살모사님
이쪽은 가을이면 참게 잡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낚시 잘합니다.^^
참게 부러운데요 ㅋ
된장찌개 넣으면 최곤디 말입니다~ㅎㅎ
붕어가 먹게 생깃나??
철수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ㅎ
그냥 흐르는대로 가는거지요.
참게는 맘먹고 참게낚시 하면 20여수는 할겁니다. 저기 아래쪽으로 1키로쯤 가면 후레쉬 들고 주울만 할것 같더군요...ㅎ
제리님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습니다.
손질해서 튀기면 먹을만 하더군요.
Retaxi선배님
지지 입니다.
붕어대물낚시님
저는 주로 짬낚만 하는지라 서너시간 입질 없으면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