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선후배님들 추운 날씨에 평안 하신지요.^^
자게방 들어오면 쪽방촌에 온 것 같습니다. 부대끼고 싸우고.. 그러면서도
술한잔 먹은 양 모른척 잊어불고... 저도 쌈은 잘하는데 말싸움은 영 젬병이라 속으로
훈수만 두고 있슴돠..ㅋㅋ 그래도 좋네요. 사람냄새 나는 것 같아서...
며칠 전에 덜컥 생긴 늦둥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의 기를 받아서 월척 같은 놈이 나올 것 같네요.
옛날에 스님이 아들이라고 했는데..
작년에 내 자식들(낚시대, 장비) 다 분양 했더니 한 60여 만원 나오데요. 때마침 결혼할 때
마눌이 혼수로 가져온 텔레비젼이 빌빌 거려서 확 내쏴버리고 거금 들여 한 대 장만하고
한 20여만원 남았는데 누가 훔쳐갈까봐 책장 밑에 종이로 싸서 잘 붙여 놨었는데..
늦둥이 생겨서 너무나 좋은 나머지 눈물을 머금고 난생 처음 양식집 구랑비**가서 거금 10만원 주고 놀고 있는 후배 불러다가
먹이면서 억지로 축하받고 마지막 10만원 남았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어제 너무나 잘 먹었어요. 다음주 결혼 10주년인데 어제 식사로 퉁치죠 뭐..
머여... 오늘 지갑속에 있는 10만원 스무번도 더 세어봤나 봅니다. 피같은 내 돈..
용돈 4십 받아서 기름값하고 몇 군데 도와주고 나면 한 달 내 굶어야 10만원 만드는데...
써야지요. 결혼 기념일 선물 10만원으로 값지게 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걍 실가락지 하나 사주고 말까 생각 중인데...
임신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뜨건밤은 이미 물건너갔고.. 10만원어치 동전으로 바꿔서 둘이 그거나 세얄랑가..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좋은밤 되십쇼 꾸벅!!!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화목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가정이되세용.
네이버성한테 물어보믄 다 나옵니다.
임신초기 아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치시믄
엄청 많이 나올 거여요.
행복을 값지게 만들어 가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태교 반드시 필요 합니다
바른마음 가짐이 좋지요
전 책을 권해 드립니다
10만원이 넘으면??...몸으로 때우시는거죠 뭐...ㅋㅋ
손톤깍기 사모님한테 기쁨이 되어 주시길 강력하게 외칩니다 !ㅋ
월척의 힘을 보여 줍시다요!
케익에 삼페인까정 바치고
10년 무사히 잘 지네고 얼마전
20주년 이었는데!
그때 물어보삼
게다가 비오는 날이였음 좋겠네요...
"비오는 수요일은 장미꽃한송이"....
이래 준비하시고 샤워하고 엉덩이로 사랑햐...한번 써주세유~~^^♬
태어날 아기위해 태교도 열심히 해주시고..올일년은 출조도 좀 줄이셔야겟네유~~어쩐데유~ㅎㅎ
그래두 요런 시기에 점수를 따놔야
난중에........아시죠..ㅋ
아무튼 마눌님 생각하시는
님이 부럽네요....
항상 행복하시길.......바랍니다.
선물로는........
손톱?? 십마넌어치 어떨까..조심스레...큭!
여자들이좋아하는게
1돈 2보석 3옷인데
보석 못 사주면 옷도 괞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