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일 낚시대와 이별을 합니다. ㅠ.ㅠ
언제나 제 곁에서 절 바라보던 낚수대가 절 떠납니다.
바라만 봐도 즐겁고,
펼쳐만놔도 행복했던 ,
내 소중한 아그들아 ...
미안해...
내일 택배로 부산갑니다.
먼 길 조심해서 가렴.
조구사에 단체 as갑니다 ㅎㅎ
2주정도 걸린다 하네요.
사용 빈도가 적은 넘들은 작은가방에 잘 넣어서 모셔두었고요.
목용탕가서 때좀 배낄 아그들 17대와 신발9대 선정
가는길 불편하지 말라고,
얼마전 개성갔다 돌아온 필가방에 잘 승차시키고요.
자크는 케이블타이로 밀봉^^
잘 갓다 오리라 생각듭니다.
덕분에 봄시즌준비 새로 갈은 라인과 채비 ..
다 잘랐습니다 ㅜ,ㅜ
또 사야겠네요 에혀..
진작에 할 걸 그랬네요.
아우 ㅠ,ㅠ 라인아끄버서 이건원..눈물이 앞을 가리네여
누구 집에 나둥구는 바인더 끈있음 주세요.
그거라도 묶어 봄시즌 낚시해야 갰네요.
대물용 빨래줄도 환영합니다 ㅋㅋ^^;
오면 바로 그 주는 달려봐야지 않겠습니까 ^^
이번 말까지
대한민국 전국토 물들은 얼어버리거,
바람은 받침틀 날릴정도로 쎄게 불어재끼고,
감기 창궐에,
포인트 물색 투명클리어 하고,
사모님들 나서서 선배님들 집에 가둬두시고,
낚시운행할 차들 다 뻥구에 고장에,
포인트 진입 입구는 석회가루에 "돌아가세여" 라는 빨간 락카 글씨가 곳곳에 창궐하길 빌겠습니다^^
나 이럼 넘 나쁜넘인가요?? ㅡ,,ㅡ;;
말까지만 낚시대 올때까지만,
어떠카든 선배님들 낚시 못갔으면 좋겠습니다.
남 잘되는거 못보겠어요 ㅜ,ㅜ;; ㅌㅌ;;
또 기분 좋아지실 겁니다^^
그 뿌듯함을 느끼시면 좋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