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 들고 다닌지는 40년 가까이 되는데 제대로 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찌맞춤법도 배워가며 해보고 있긴 한데
다대낚시 하시는 분들은 맨 왼쪽 낚시대와 맨 오른쪽 낚시대의 각도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가끔 낚시 시작하다보면 이 자리도 뭐가 나올것 같고 저 자리도 뭐가 나올 것 같아 한대 한대 펴다보면 각도가 120도 이상 벌어질때가 있는데 그럼 찌가 한눈에 안들어와요.
제 시야의 한계는 딱 90도~120도 정도...그래야 한눈에 들어오네요.
120도가 넘어가니 이쪽 보다 저쪽 보다하니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픕니다 ㅋㅋ
왔다갔다 하는 사이 찌 높이는 달라져 있고
옥수수 쓸때는 이렇게 봐도 잘 움직임이 없으니 괜찮은데 지렁이는 제대로 못봐서 미끼갈기 바쁘더군요..
120도 넘어갈시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의자에 지긋이 기대서 눈만 움직이는지 고개도 움직여야 하는지도...
낚시 오래하신 고모부님은 시력이 안좋아도 찌는 대충봐도 입질 다 보인다고 하시던데 저는 택도 없네요
살펴야지요.
의자를 뒤로 물러 앉으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뒷공간이 확보되면 의자를 완전히 뒤로 물려서 찌를 보시던 분들이 계셨었는데...
요즘은 거의 좌대를 많이 쓰시니 회전의자가
그나마 편하지 않을까요?
우경에선 좌우로 자동회전 되는 의자 개발이 필요합니다
회전 멈추는 스위치는 팔걸이 앞부분에 큼지막하게
있으면 좋겠죠?(요건 그린피그님 발상보다 낳으려나?)
미세입질 잔입질 은 4대씩 3번 보시면 12대까진 쉽습니다
조금더 편하게 보실려면 찌높이를 동일하게 마추시면 가장 쉽게 인지하구요
지렁이를 사용시 완전한 입질 아니면 놔두세요 ㅋ
그런데 한곳을 바라보면 시야 바깥에 있는 찌가 움직이는 것 같고 또 그쪽을 바라보면 반대 시야쪽에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그러네요
한 곳을 째려보지말고 지긋이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되는 걸까요?
이제 와서 이런 걸 여쭤본다는게 웃기긴 합니다.
십몇년 전에 고모부께서 낚시 제대로 갈챠주신다고 할때 여쭤 보고 또 궁금해지네요
대책없는 붕어님
공업용 선풍기 머리 제거하고 그 위에 의자 연결하면 왔다갔다 할까요? ㅋㅋ
섹시봉님
제가 주로 가는 곳이 지렁이 미끼는 찌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4마디 이상씩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막상 챔질해보면 3~4치 ㅋㅋ)
끊어서 보는 방법을 연구해볼께요
바로 옆에것도 안보이기도 하지만 헛것도 보이죠~~
각도가 얼마나 벌어졌건 간에 의자를 최대한 뒤로하고 흐리멍텅(?)하게 보세요.
눈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12대를 깔았다면 4대씩 나눠서 3번에 끊어 보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근데, 고개 돌리면 항상 반대편이 입질이 옵니다.ㅠㅠ
헛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수우우님 말씀대로 이쪽보면 저쪽이 입질, 그래서 저쪽보면 멈추고 이쪽이 입질... 이런 상황이 많았는데 이럴때 급피곤하고 목도 아프더군요..
목디스크도 있는디...
무하하님의 꿈의 14대는 도대체 어떻게 보시는지....
것보다는 다대편성 시
지렁이나 떡밥쓰면 시야각보다는
미끼갈다가 시간다 보내게 되네요
180도는 민폐입니다
가급적 사람없는 곳으로 주로 다닙니다.
낚시 못 하는 거 다른 사람에게 티내기 싫어서
진짜 많이 펴봐야 6대 정도밖에 안되고, 180도 펴면 저 목디스크 때문에 고개도 못돌립니다 ㅋㅋ
대물도사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여.
담배필 시간도 없이 지렁이 갈다 철수한적도 있어요. 붕어는 구경도 못하고
어느각도에서 입질와도 손 나갈겁니다
월하정인님 말씀처럼, 한곳에 시선을 집중하기 보다 뒤로 물러앉아 눈에 힘을 빼고 먼곳을 보는 것처럼 느긋하게 보다 보면 입질시 캐미 색깔이 변하는게 눈에 들어와 사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초보운전 때 몸을 앞으로 숙인 채 핸들을 힘줘서 잡고 운전하다가, 경험이 쌓이면서
시트에 등을 붙인 채 시선을 멀리 두고 느긋하게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거 같은데, 거기에 스마트 캐미라는 보조장치가 추가돼서 입질시 반응 효율을 높여 주는거라 이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자동빵 라인으로 오세요. 엄청 편해요 ㅎㅎ
보다가 미세한 움직이나 변화가 느껴지면 지중해서 더 길게 봅니다.
그러다 추가 움직임이 없으면 다시 로테이션 ㅎ
써보시면 편합니다 입질오면 바로 알수가있습니다
포인트가 정말좋은데 좌 우측 더 펼칠때는 의자를 뒤로 한참 물려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자동빵을 노립니다.
찌를 집중하여 응시하다 보면
움직이는것 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찌가 아니라 마음이 움직인거겠죠 ㅎ
몇시간 미동 없이 집중할땐
말뚝이다가 10-20분 자리 비우면
찌 움직여 있고
자동빵이 최고입니다.
다대편성은
운동 삼아 낚시대 펼치고 접고 하는거죠
자동빵 기다립니다.
덜커덩 하면 보고 안그러면
보질 않습니다.
엄청 편합니다..
좀 하시기를
몇안나오는 노지 포인트에서
독점 하겠다고 좌측 우측 40대로 장악
옆사람 못 앉게 피시는분 계시던데
설사 먼저오셔서 권한이 있더라도
좀 양보 해가며
배려 해가며 낚시 합시다
엄연히 옆자리 개척 포인트가 있는데
못 앉게 40대로 장악하는것
너무 욕심이 과한듯
전 솔직히 옆사람 같은 조건이면
1대 빼드릴까오 물어보곤 합니다
10대 이상은 확실히 목하고 눈에 무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포인트가 아무리 좋아도 10대 이상은 안핍니다..
내눈과 목은 소중하니까요~~ ^^
야간에는 암부와 명부의 확연한 차이로 인해 동체 시력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굳이 고개를 두리번 거리거나 눈알을 돌리지 않아도 180도 범위 내라면 웬만한 움직임은 느껴지죠.
어부도 아니고 그게 뭡니까 ?
그래서 입질 잘 들어오는 쪽을 중점으로 보고 나머지는
가끔 봅니다
입질은 양쪽 모두 들어보기 보다는 한쪽으로 집중되어 들어옵니다
저는 스마트캐미 사용하는데
일반캐미로 다대편성후 챔질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