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황금 같은 금요일 오후 였던것 같다. 모처럼의 한가한 오후였는데 기분이 영 말이 아니었다. 낚시가세를 들러서 지렁이 한통 옥수수 등등 별미를 준비하여 조그마한 어느 소류지를 아주 오레간만에 찾아갔다.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그곳에 도착을 하였는데. 아니 이런 날벼락이 어느 낚시 조우회에서(어느 조우회 라는것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정기출조를 왔는지 야유회를 왔는지 알수가 없는 그런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여러 조우회가 같이 왔는 모양이다 서로 반갑다고 악수도하고 포웅도 하고 조금은 부러웠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낚시를 하러 왔으면 조용히 세월을 낚다가 손맛도 좀보고 그러는 것이지 이거는 술판인지 난장판인지 알수가 없다 동네 어르신은 슬그머니 짐을 챙겨서 자리를 뜨고 말았다. 나는 한두시간 상황을 지켜보다가 짐을챙겨서 집으로 집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체 와야만 했다. 낚시를 하지도 않으면서 자리는 다 차지하고 빈낚시대만 드려놓고 술이나 마시고 이거 이레서야 되겠습니까?
다음날 다시 그곳에 가보니 기본적인 예의는 있더군요 쓰레기는 다가져같더군요.
조우회를 떠나서 다른 조사님들도 낚시를 하고 있는데 동네 못을 전세를 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읍니다.
낚시인 아니 조우회 여러분 낚시를 하러 오셨으면 조용히......
고성방가는 좀 삼가합시다. 그리고 물론 야외에 나오시면 기분이 좋은줄은 나도 잘압니다. 알콜도 조금 하고 기분을 내는 것은 이해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조사님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요.
전세를 낸것도 아닌데 아니 그렇습니까?.....
각성 합시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 그러면 되겠습니까?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저도 지난 4월에 안계에서 똑같은 일을 경험한적이 있읍니다
그날 낚시 포기하고말았읍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이해를하시죠
그분들 그보다 더큰 저수지에서가 아닌게 다행이라고요
세상에나님 8월달 저희의 정기출조에 한번 초대하고 싶읍니다
조우회 대물팀 방을 한번방문해주십시요
그나마 그분들 쓰레기돼가져 가셨다니다행이네요..
맘 푸시고..498하세요
여럿명이 모이다 보면 자연히 시끄럽고 산만합니다.
어느 저수지건 조우회 모임이 있으면 군말없이 다른곳으로 조용히 발길을 돌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낚시갈땐 낚시빵에서 생수꼭 챙겨 가져가면서
올땐 생수병만 버리고 오는분들
반성해야죠
앗 붕날딕차뿌님 방가 ^^
.. 님 반갑읍니다...설마 ,,, 님은 아니죠??
나는 높은산, 명산에서 탁트인 앞을보면서 호연지기 키운다
누가 호연지기를 키울것 같나
호연지기란?
하늘과 땅사이에 충만한 도덕적 에너지라고 맹자가 한 말로
사람의 마음에 차있는 너르고 굳고 맑고 올바른 기운을 말하는 것으로
나는 마음이 통하고 도덕적 에너지가 충만한 벗에게서 장소불문하고
벗이 있는 곳에서 올바른기운을 키운다는데 왠시비여.
산꼭기에서 혼자 호연 지기를 키우던 말던 알아서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