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혼자서 평택 기산리권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출조하신분듣이 꽤나 있더군요.
오랫만에 10대를 피고 3대정도는 떡밥낚시를하려고 마음먹고 기쁘고 흥분되어(아시죠?물가에만 있어도~~)
정성스레 준비하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이생각,저생각도 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자정을 넘긴 시간!! 맨 좌측대 미끼교체중 갑자기,별안간,느닷없이 (낚시도중 처음듣는소리였슴~ 피웅)
맨우측대를 끌고가는걸봤지만 손쓸겨를도없이 헐~ 보내줬습니다. 참고로 32대(드림리미티드~사놓고 그날 처음 사용함)손잡이에 수축고무
미장착,총알은 달려있었지만 실리콘제질이라 힘없이 끊어져 버리더라구요) 트렁크에 루어대도 있었지만 이놈이 멀리 끌고가서
던지나 마나인 상태~ 헐!!(내심 마음속으론 제발 이리온 이리온)저 멀리서 찌불만 춤추고!
뭐~ 간놈은 할수없고 다음 손님 맞이하려고 두눈 부릅뜨고 낚시에 몰두중! 좌측2번째 찌에서 저한테 위로한답시고 신호보내주네요.
그걸 기다렸다는듯이!! 이런걸 놓칠 내가 아니죠!! (히트~ 완전 아오시)
그런데 왠걸 붕어9치도 안되는 놈이 앙탈을 얼마나 하던지 2봉채비였는데 글쎄 바늘하나가 어느순간 내왼쪽 검지손가락에 이것도
완전^히트^(거짓말쬐끔 보태서 1cm정도 박혔슴)상상이 되시나요? 손에서는 피가 뚝뚝!떨어지고~ 아프다기보다 짜증이 지대로~~
그와중에도 눈치없이 바늘빼달라고 앙탈부리는 9치붕어.미워할꼬야~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왔습니다.그리고 낚시대에는 꼭 수축고무하시고 총알줄은 튼튼한 놈으로다가 사용하시길~
PS:근데 내 낚시대 끌고간놈은 잉어냐?붕어냐? 저는 5짜붕어라고 생각할렵니다...
횐님들~ 언제나 안출과 행낚하시고 ^^바늘^^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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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경험은 그냥 마음속 깊히 간직만 하는 거랍니다^^
파상풍주사를 맞으시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위로 드립니다. 바늘 깊이 박히셨던거라면 채바님 조언을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담부턴 꼭 외바늘을....
신비롭지 않고
아름답지 않고
돈이들지 않고
아프지않은게 있남유 ^&^*
5짜 붕어가 확실합니다...ㅋㅋㅋ
고생 많ㅇ ㅣ하셨습니다.
5짜 붕어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