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진영입니다. 지난주 올린 게시물 때문에 여러 분들이 논쟁 아닌 논쟁을 하고 계십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월척에서 그로인해 분쟁아닌 분쟁을 일으킨 저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여러가지 이야기 때문에 드릴말씀도 많고 답답한 마음도 있었지만. 대응은 또다시 대응을 낳고
불필요한 분쟁이 또다시 지속될까봐 극도로 대응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달리는 댓글을 하나하나 모두 진지하게 보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런 글을 올린 이유는 "낚시와 친구들"을 싸잡아 비난 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
상식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고 보다 낳은 집단 정출문화에 조금이나마 자극과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시작한 부분입니다.
낚시와 친구들 쫑난타짜님 진심의 사과에 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단체 조우회 행사를 진행한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한명이든 두명이든 간에 그로인해
발생하는 모든 마찰과 문제에서 그 조우회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의 상식입니다.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의 답은 무엇일까요?
이는 어느 하나가 상식과 정상이라고 논할 수 없고. 개인의 가치관과 나아가서는 단체, 조직의
가치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이 정상이 될수 있고 비정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내가 생각하는 상식과 정상이 타인의 의견과 상충된다 하더라고 저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강요할수 없는거 또한 자명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월척 선배님께서 낚친사이트에 본내용 관련하여 토론게시물을 올렸다 하시어 망설이다
가보았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월척의 고매하신 프로진영이....등등" 이런 내용을 보았을때
마음이 상하는건 사실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제가 느끼고 생각했던 "상식과 정상" 에 관해서 그분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들께서는 그렇게 대응하고 반박하는 것이 "상식과 정상" 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상충되는 의견이 논쟁과 논쟁을 거듭할 수록 논점의 핵심은 흐트러지고 산으로가게 됩니다.
저는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저의 지난주 게시물이 논쟁기 분란을 낳는 게시물이 아니라, 바른 정출문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
혹은 미천한 조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밤. 저는 무척이나 힘들고, 괴롭고 외로웠지만.
좀 우스은 이야기지만 홀로 이말을 되네었습니다. "나는 부처다. 나는 부처다. 나는 부처다......"
이러한 계기로 어쩌면 저는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또다른 생각을 하였고.
미흡하지만 저 개인의 "상식과 정상" 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지금은 이것으로 만족합니다.
물론 저의 "상식과 정상"에 대한 생각이 대립되는 집단에서 모든것을 받아들여 지면 가장 좋은 모습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들 그들이 추하거나 비난받야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삶의 취미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분들의 생각과 가치관 또한 다를 것입니다.
저는 그것 모든것을 존중합니다.
이제 더 이상의 논쟁과 불필요한 대립은 그만두어도 되지 않을까요?
월척 회원님께 조심스레 문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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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리는빗속에 다 씻겨갈것입니다
늦었지만 편안한밤 보내시길..
즐거운저녁되세요
하지만 한 두명이라도 깨달음을 얻는다면 되는거지요
맘 고생 그만하시고 월척에서 잠시 물러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권합니다..
사람들이 참,이기적이지요.
저도 출조하면 정출이있건 말건 저하고 싶은곳에서 낚시합니다.
그리고, 잘 참으셨습니다.
왜, 일이 더크게 될가능성이 있음에도 한사람이 참음으로써 충돌없이 끝났는가는 생각못하시는지 ........
프로진영님이 문제제기하고 맞받았다면 , 줄줄이 닭장차행이라는것.....
이 가벼움이 화가나네요.
자기들 할말은 다하고 상대방의 글은 올리면 안된다는 이기심 .....
사실그대로 말하면 질타받는 현실........
아닌것을 아니다하면 표적이되는곳 .......
아무래도 이곳에서 이중삼중의 방어벽이 필요하나 봅니다.
아주 조목조목 파고드는 장문이네요
힘내시소
인간이 1초 앞을 내다본다믄
그게 신이지 사람이겠어요!!
그로인해 조우회의 이름이 거론되었고, 모두다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후엔 좀더 각성하고 다른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쟈구요
모두 월척을 사랑하는 멋진꾼들 아니겠습니까?
이번일로 좀더 성숙된 레져문화를 즐깁시다...^^
하면 될것을. .피해 본분이 죄송합니다
왜 이래야하는지..이럼 재미없잔어유..
성피해 당한 여성이 고발하면
그여성이 매장 당하는 현실....
세상사 참 머리 아파유..
프로진영님 고생하셧고 물가에서 뵙죠^^
저 또한 출조시마다 오리지널 개꾼들 조우회개꾼들 많이 만나도 보았고 사기꾼도 만나보았고 ~ 진자 나뿐넘도 만나봤고 ~
이넘에 월척지 6개월여동안에 남들은 몇년동안 격어볼일을 전 몇개월만에 두루 두루 다 격어봤네요 ~ ^^
자꾸만 그런일들 격다가 보니 낚시란게 점점 멀어지더라고여 .. 비가와도 주말이면 출조했는데 ..
요즘 낚시가 싫어집니다 .. 부디 프로진영님은 힘내셔서 ~ 저와 같은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
소보 한소류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기에 먼저오신 모..조우회 회원두분과ㅋㅋ 회장 이라는한분 조금 늦게 도착해서 양해를 구하고 낚시 했지요..회장이라는 분이 저에게 이런저런 다정하게 이야기도 하시면서
낚시이야기를 하시더군요..그때까지는 참 매너 있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저녁에 술한잔 하시더니 고성방가..시작이네요..저도 대물낚시10년 입니다..조용한 소류지에서 쇼를 하시네요..모..조우회 회장님말이....대물낚시는 평일에 하는거고 주말에는 저수지에 놀러 오신다 하시내요..ㅋㅋ
아침에..철수하신 자리에..담배꽁초..쓰레기 그대로 두고 가시네요..완전 벌꾼..뻘. 꾼.. 조우회 정출 참 좋은 일인데..정출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요..???
프로진영님 저처럼 그냥 마음다스리시고 참으세요.
한발뒤로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그게 더 잘한 일 일겁니다.
마지막에 웃는자가 승자란 말이있죠.
저도 10월마지막날 이런일을 겪어보아서 누구보다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조금 후회도 됩니다.
조금만 더 참고 그냥 양보하고 무시해버릴걸 하는 생각요.
우리네 조사님들이 어디 무서워서 똥을 피하겠습니까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서로 조금더 양보를 하던 아님 회피를 하던해서 마지막에 진정으로 웃는 승자가 한번되어보죠
환절기 건강유념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뭐 무조건 참는건 많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넘의 술이 왠수죠.
아무튼 진영님같은 분들이 있기에 아직 낚시하는 좋은 조우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는 몇년전 10년을 넘게 함께한 조우들과 결별했었지요 그이유가 새로운 회원들이 생겨나면서 소위 벌꾼조우회로
바뀌는걸 보고 제가 수차례 예기를 한적이 있지요 주위 다른 분게 피해주고 심지어 항의하는 주위분과 마찰도 생기니
상대방입장에서 한번쯤은 생각해보라고요
그런데 참 이상한건 많은 사람들이 모든 생활속에서 잘잘못을 하고도 오히려 큰소리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프로진영님이 이 사건을 언급하고 성토하신 것이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신 것도 같고요.
만일 이 일을 언급하지 않고 그저 좋은 게 좋은 거야 라는 식으로 묻어버린다면 그 조우회는 또 그런 일을 반복할 것입니다. 이렇게 언급하고 지적함으로써 그 조우회도 반성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또한 이 사건을 보고 다른 조우회에서도 반면교사하여 더 신중한 모임을 갖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100% 그 조우회의 과오입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떤 핑계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잘못을 떠넘긴다던가 상대가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 라는 식으로 핑계를 다는 사람은 전혀 반성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이지요.
사람은 백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함으로써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잘 압니다. 그 조우회가 그 동안 많은 좋은 일을 했다하더라도 이번의 사건이 용서되거나 덮어질 수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는 것이 옳지 구구절절 핑계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이미지만 더 나빠진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답답하고 한심해서 이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프로진영님, 힘내시고 더 많이 월하세요.
하루에 열두번도 넘게 들어와 눈팅만 하고 가던 저에게
이번주 월척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거 같습니다
밑밥3년님일 조포님 아이 따식이 프로진영님사건? ....
이번일을 계기로 저 자신이 더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습니다
프로진영님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주말 물가에 앉아 모두
잊어버리세요
님덕분에 분명 깨닫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안출하세요
원인발생과 경과를 지켜보면서 저는 느낀게 있더군요.
그건 "배려"입니다.
다수에 대한 하나가 해줄 배려.
하나에 대한 다수가 베풀 배려.
그리고 "꼴뚜기" 망신론입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하지요.
아무리 저명한 조우회도 기본없는 회원 한명으로 개망신 당하지요.
그 기본없는 회원을 더욱 잘 이끌어야 앞으로 조우회 이미지에 큰 누가 없을겁니다.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이번에는 그냥 감싸안고 넘어간다해도 그 욕설회원이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른다면 분명 그 조우회는 간판을 내리게 될겁니다.
군대 사단장이 평생 쌓아올린 명예와 지위가 밑에 부하 하나 잘못 둬 한순간에 옷벗는 꼴을 우리는 잘보잖아요.
저는 이번 사례는 여기가 끝이 아닌 앞으로 진행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진영님! 늘 안전하고 행복한 출조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관련된글 읽어 보았습니다.
여러사람이 집단으로 모였을때 개별주체의
일상적인 사고와 다르거나 혹은 같더라도
그 범위를 뛰어 넘는 행동을 하게 되지요.
음!!군중심라 할까요...
요밑 관련된분 글을 읽자니 피~식 웃음만...ㅎ
앞뒤 상황을 판단하여 글을 올리시던지..원!!
"프로진영"님
그간 만고생 심하셨지요...씨^___^익
오타가...
만고생을 = 마음고생으로 정정합니다...
몇몇 낚친회원들의 억울함을 읽다보니 이건경우가 아닌데하고 원로라고 자칭하시는 산노을님보다 제가 몇살 많은것 같지만
화가 치밀어 빈정및 질타성 뎃글도 달은 사람 입니다.
낚친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한분이 매우 억울하다고 강변하는 이외는 회장님을 비롯하여 대부분 회원님들이 무조건 낚친이 잘못한일이라고 반성하자고 하시고들 있더군요.
그분들중 옆에 계섰다는 분의 사과 내용 일부를 인용 합니다.
이제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갈 시간인것 같네요.
--인용글-
하지만...하지만...
이 모든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그날의 일은 낚친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지나고 생각하니 좌측에 앉은 제가 생각이 좁았네요
대를 안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는데도 자리를 잡아서 제가 마음에 꽁하니 남아있어서 프로진영님께 다가가지
못했습니다..제가 옹졸했네요
다가가서 커피라도 한 잔 드릴걸... 식사는 하셨는지 물어나 볼걸...손붙잡고 본부석으로 모셔올걸...
떠들고 욕설이 오갈때 대신에라도 미안하다고 사과할 걸...모든것이 후회스럽네요
프로진영님
"욕설과 험한 말과 고성방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우리 낚친은 이번일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출처] 낚시와 친구들 - http://www.ff000.com/bbs/board.php?bo_table=0101&wr_id=7616#c_7631
낚시인들이 왜 뭉치기만하면 이상하게들
변하는지........ㅉㅉ
단 한번도 정말 단 한번도 지대루 매너
지키고 다른 낚시인 배려하는 조우회를
본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조우회라고하면 일단 무조건 싫어하는
일인입니다
본부석으로 모셔다가 식사도 함께하고
특별상 같은거 만들어서 수건한장이라도 나누고
뭐 이러면 참 좋을건데 ...
무슨 벼슬도 아니고 정출이 별거라고 멱살까지 잡는지 ..
술한잔 함께 권하며 공교롭게도 정출 잡힌날 오셔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하면 될걸 ...
하나하나 다 읽었지만
댓글은 처음 씁니다
대체로 많이 겪어보는 사연이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거명이 된지라
단순한 위로댓글도 자제했습니다
지켜보는 이들이 하기 쉬운 것은
양비론, 한쪽 편들기, 지켜보기 등일 것입니다
저는 그 중의 지켜보기를 택했구요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을것이라 짐작하지만
늘 그렇듯이 과한글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들이
유난히도 많이 띄었습니다
위에서 몇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이래저래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터인데
이제 그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간의 내용은 이런저런 글과 댓글들로
알만큼 안것같고 정중히 사과하신 분도 있고
당사자인 프로진영님도 받아들이셨으니
제발 그만했으면 싶고
앞으로도 물가에서나 이곳 월척지에서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은 휴일시간 평안하시길~
제가 글을 올리고 무척후회 하였습니다. 그리고 글을 내릴러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댓글이 붙어서는 글을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다같은 낚시인으로서 잘잘못을 가려서 무엇하겠습니까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프로진영님은 정도낚시를 즐기는 좋은분인것같고 합니다.
이해 해주신다는 글보니까 너무 고맙습니다.그래서 다시는 월척에 글을 안 올린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님의 글읽고는 이렇게 또 글로서 고맙다는 인사를드립니다.
앞으로 혹시나 낚시와친구들 후배님들 만나면 서로 좋게 맞이하시고 즐거운 낚시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