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자락날 드라이브겸 맛난거 먹을겸
영종도 무의도로 출발합니다
주변엔 차도 밀리고 마땅히 갈곳도 없고
점심 지나서 출발합니다
마나님모시고 둘이 간단히 간식도 챙기고
무의도 도착해서 먼저 실미도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면서 물몆시에 들어와 묻길래
좀 늦게 들어와 걱정하지마 하면서
무의도 도착후 실미도로 걸어갑니다
걸어 들어가서 경치구경하고 사진 몆장찍고
쉬고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안보이네요
바로 뒤따라 오던 사람이 물들어 온다고
빨리 나가야 된다네요
거리상 500m
빨리 정리하고 뛰기시작
가방은 당연히 곁지기가 메고 뛰는데
곁지기가 가방좀 받아달라 하네요
못들은척 뛰어갑니다
와 멀긴 멀드라구요
뛰다 걷다 반복하다 입구쪽 도착
사람들이 신발 벋고 바지 걷고
건너가네요
걸이는 10m,
곁지기 보니까 이미 신발벋고
바지 걷고 건너려고 준비중
업어달라고 할까
고민하다가 저도 신발벋고
바지걷고 건너왔네요
마눌왈 가방좀 받아주지
생각도 못했어
2분만 지났어도 못건너 올뻔 했네요
하나게 해수욕장 들려
시간 보내고 맛있는 저녁 사주고
추억하나 만들었네요
가방들고 뛴 사모님께선 고행
등떠리에 밭고랑 않생겼습니꺼?
나오셨습니까?
나중에 또 생각 나실듯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