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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라는 마음

IP : c1477ab124117f0 날짜 : 조회 : 5445 본문+댓글추천 : 0

도로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이 저수지에 고기 잡아먹습니까? 청태도 있고 물도 더러운 것 같은데요 라는 말을 종 종 듣습니다. 자기 자신은 어느어느 곳에 가면 저수지도 깨끗하고 좋은데 라고 말입니다. 마치 무시당하고 보잘것없이 초라해 지는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그러나 부족한 저의 생각은 그저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그런 말씀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물이 있어 좋고 낚시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그 또한 좋은 것이라 생각 합니다. 먹기 실으면 방생하면 되고 물 더러우면 생수 부어놓고 손 닦으면 되지 무슨 자기가 신선인양 산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곳 타령합니까? 찌 올림 좋아 좋고 길옆이라 차대기 좋아 좋고 식당 근처에 있어 식사 할 수 있어 좋고 고기가 많아 심심하지 않아서 좋고 무엇 보다 중요 한 것은 농로를 막지 않음이 좋지요. 낚시는 즐기는 취미일 뿐입니다. 좋은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만 하십시오. 깨끗한 곳은 혼자만 다니십시오. 광고하지 마시고 또 한 그 물 더러워지면 그 곳에 와서 또 그 말씀하실 지요? 일전에 캐미의 실리카겔의 유해물질을 예기 한적 있습니다. 실리카겔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봉지마다 기록되어 있으나 쓰레기 줍는 사람은 실리카겔이 떨어질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왜 일까요? 화분에 물 줘 본적 있나요? 자연을 사랑함을 느끼신다면 입 시들어 감을 안타까이 생각 할 줄 알며 자식 사랑하듯 돌보게 됩니다. 깨끗하게 낚시터를 가꿈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이 이야기는 월님들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며 혹여 그분들이 눈팅 하시면 길가에 않아 낚시하는 초라한 중생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월님들 이 가을에 대물 상면하십시오,

1등! IP : 1b66e7ba2c87a25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네요.
그래요! 처음글 처럼 그런말을 듯고 나면 기분이 확 상하지요.
님의 "낚시는 즐기는 취미일뿐이다"라는 말씀처럼 진정 취미로 생각해야
할진데 일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나 봅니다.
가슴 찡~하게 하는 말씀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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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1d5fc6480c7d5a
3치 정도도 않되는 혀로 내밷는 말들이....
큰 상처가 되어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합디다.......
요즘은 인터넷에 발달로 앉아서 10개의 손가락으로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도
영웅으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팔공산님! 차라리 그말 듣지않았으면.... 이리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텐데 그쵸^^

팔공산님에 말처럼 "깨끗하게 낚시터를 가꿈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쉽게 내뱉는 말과 쉽게 올리는 댓글들이 "사람을 초라한 중생"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길가에 앉아 낚시하는 초라한 중생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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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752ebf026ec308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저 또한 길가에서 낚시하는 분들께
좋지못한 얘기 한 적 없나
반성해 봅니다.
어찌보면 우리 토종붕어를 사랑한다
하면서 오히려 귀한 우리붕어 씨를
말리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 봅니다.

낚시는 그냥 낚시 인걸요.
행복한 낚시, 건강한 낚시 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0

IP : b162e7771a2a348
팔공산님 안녕하시죠!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부지기수 입니다.
너무 개의치 마시고 님의 낚시 스타일 대로
하심이 어떨런지요. 마음 상해 하지마시고
우리 언제 영호씨와 찐한 손 맛을 봐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시기를
기원하며 사모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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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2bca684526c92
팔공산님의 글귀에 뭍어있는 내용 모두가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근래에 지나치게 극과극으로 대처하는 낙수인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내용이군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이있는곳에는 고기가 있기 마련이고 또한 그것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근데 일부 낙수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지나치게
타인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보니 그러한 망발을 솓아내는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뭐 이런데서 낙수합니까, 여기 고기도 없는데 뭐합니까. 낙수를 모르는 초짜구만..
이런식의 말들을 늘어놓는 경우가 다반사인 시대입니다.
낙수가 좋고 낙수가 그리워도 시간이 없어 안타까워했던 사람이 잠시 짬을내어
가까운곳에서 고기를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물가에 앉아있는것으로 만족을
느끼고 싶은 그런 낙수인들에게는 참으로 무책임한 말이 되겠지요
저나 팔공산님 그리고 위 댓글주신 다른분들이 세상을 바꿀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참 낙수인의 도리를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오히려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더욱 많이 생겨날것으로 믿고 싶군요
부디 실망이나 절망은 하지마시고 당당히 자신의 패턴을 자신의 믿음으로
이끌어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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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51e8aa20295d8
나는 대구에 살며 늘 영천이나 대창권출조를 합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소류지나 좋은곳을 몰라서 안가는것도 있지만
본디 태생이 촌놈이라 가능하면 나라도 길옆에서 놀아야지 입니다.
종 종 경운기 다니는 길에 주차하여 말다툼을 하는것을 길가 저수지에서도
자주 목격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우리 낚시인은 취미로 낚시를 즐기지만 그 저수지에 농민은 생업 입니다.
나는 항상 집사람과 출조합니다.
깨끗하고 경치 좋은곳 가고 싶습니다.
영천까지 주평균 2회 출조합니다. 조금만 더가면 좋은 곳 찾아갑니다.
가까운곳도 많지요.
하지만 농민의 아들로 태어남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을 뿐 입니다.
격려의 글 올려주신 월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덧붙임을 나무라지 마시고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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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9de57e8e23556c
"팔공산님"의 의견에 한표 떤집니다,,,,,,,
그케하는것이 진정한 낚시인의 자세가 아닐런지요,,,,,,,,,,,,
모ㅡ든 낙시인들이 그케 되길바라며,저 또한 먼저 배려하는 맘 갖도록
노력해봅니다,,,,,,,,,,,,,,
그런측면에서 우리월척이 앞장 서야할것입니다,,,,,,,,,,,,,돌돌이(初 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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