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무라 맘편히 퇴근후 밤낚시를 갔었네요
몇번 갔던 블루길터....
만수엔 포인트가 몇자리 없지만 지금처럼 갈수기엔 여러 포인트가 생기는 저수지....
수심 1.5M 내외에 맹탕....
긴대 위주로 6대 셋팅하고 올만에 낚시터에서 치맥한잔까지...ㅋㅋ
7치급을 시작으로 부푼기대를 안고 진행해보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상꼬롬한? 입질만 있을 뿐이었네요
아상타~??
원래 이런곳이 아닌데...!!
쎄~한 기분에 저수지 연안을 비춰보니....
손바닥만한 꼬부기....C~뎅!!
떨어진 겉보리를 열심히 주워먹고 있네요~ㅜㅜ
그래~!! 느그도 먹고 살아야겠지....하며 부처님맘으로 이해하려는데.....
바로 앞뿐만 아니라 조금 깊은 앞쪽엔 수십마리가 활동을....ㅜㅜ
손바닥만한 돌맹이 같은 것들이 수십마리가 밑밭용으로 던진 겉보리를 탐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극~혐~!!
어~휴~~!!
바로 낚시 중단하고 차에서 숙면했네요
정말 답없음입니다
그냥 퇴근해서 영화나 한편 볼걸...ㅠㅠ
와 얼쉰포인트를 빼스가 앉고 그카십니꺼?
얼굴한번 보고싶네여
지나는길에
코피한잔 사달라 그라고
그래여~
가들 알까고 나오든데여
청도천서 여러마리 봤습니다
피러님 아그들이라 짠해가
놔뒀십니다
수몰나무 있는데
아녀유?
거기 꼬부기 밭이긴한디..
청통쪽 가신거에여?
생태계는 그들이 알아서
잘 맞추리라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나서겠죠.
한마리만 물어줬네예 ㅠㅠ
꼬북~ 요즘따라 넘 많네요 답없음돠
..
고생하셨습니다~^^
집에서 쉬세요..
꼬부기는 걱정안하셔도 밥주시는분 따로 계시는데...^^;
18마리 혹여?
한마리만님?
매복 하고 있는녀석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