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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 중환자의 자유게시

IP : 3f3c3d5cbf96c3d 날짜 : 조회 : 6397 본문+댓글추천 : 0

대물낚시 중환자
내일은 모처럼의 대물 밤낚시 계획이 있습니다.
일찍 가야할 일도 없는데 그 많던 새벽잠이 달아나고 눈이 떠집니다.
쉬를 하고나니 눈이 더욱 말똥 말똥해 집니다….ㅎㅎㅎ
조금 더 잘려고 이불을 덮습니다.
온갖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고 저수지에 새벽 물안개가 떠오릅니다.
시계 초침 소리가 왜이리 크게 들리는지…
다시 귀마개를 하고 눈가리개를 하고 이리 저리 뒤척 입니다.
어느순간 잠이 들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눈을 떠보니 얼쑤 10분 정도 지났네요….ㅎㅎㅎㅎ

또다시 눈을 붙입니다.
비몽 사몽 사이를 누비며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이 끝입니다.
미치겠습니다.
아마도 열번도 더 눈이 떠진거 같습니다.
봉쥬르님과 출발 약속시간이 10시 입니다…
시간 억수로 많이 남아 있심다.
대충 눈감고 견디다 못해서 6시가 안되어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마늘이 족제비 눈을 떠고 배시시 웃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서방님 고질병을 즐기는듯 합니다..ㅎㅎ
병 중에서도 중병 입니다.
낚시병동이 생기면 바로 중환자실로 입원해야 됩니다..ㅋㅋㅋ

누구는 죽어서야 낫는 병이라 했지만 
아마도 죽어서도 낫지 않는 병이라 생각 됩니다.

어느 원로 조사님께서 하신말중에
“나이가 일흔이 넘어서도 낚시가는 전날에는 잠이 오지않고
나이 팔순에도 대물을 걸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낚시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 누구 보다도 본인이 더 잘 아는 치유가 불가능한 불치병 환자 입니다.


1등! IP : 155ffe65ee3ffc2
붕대물님
잘 계셨습니까

하룻밤에 4짜를 2수나 하신 님께서도
치유 될수 없는 중환자가 분명합니다^^

대물꾼의 말로는 곡사포 병원에 입원하시는것 아시죠
시력이 노화 되어 밤케미는 보이지 않고 낚수놀이 하고 싶고
어찌합니까 귀는 들리니 릴에 방울이라도 달고 물가로 가야지요^^

본문 중에 과찬의 말씀에 부끄럽습니다
조만간에 4짜 또 낚으시어 멋진 화보조행기 꼭 올려 주이소~
안출하시고 행복 하소서.....
추천 0

2등! IP : f65e51fabb85f50
집에와서 다시하니까 되네 ㅡ,.ㅡ
붕대물님 너무 기여우시댜 ^^;; 병이 맜음니다 마꾸요.
어디 남는 호실 저도 껴주나요? 전 심해서 독방을 ㅎㅎㅎ
이러다가 장가나 갈랑가 몰라 ㅎㅎㅎ 낚시하면 여자들이 결혼상대로 일단 제외 시킨다던디.ㅎㅎㅎ
숨기고 일단 결혼만하면 본색을 드러내?고 주구장창 당기면 이혼하자칼지?ㅎㅎㅎ 붕어소주먹고 힘쓰면 미래마누라가 위안을 삼을지도 ㅎ
두가지 밤일 다잘해야긋네~ 밑에 댓글 이어가실 월님들 장가 어캐가셨때여??? 비결좀 ~~~
추천 0

3등! IP : 2f67afb152d616c
무자비한 대물장비 몽땅 팔아없애고 낚수
접어야지 하면서 장터에 내 놓으려고 들렸다가
무신 귀신이 씌였는지 눈에 번쩍띄는 낚수대가
나왔길래 덥썩 .....이것은 무슨 병인지 ..

붕알님 .맞선보시면 취미와 직업에 대해서 질문 받으시면
낚시는 그저 취미로 잠깐
대물은 직업으로 평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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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60b0f7382326f1
붕대물님!!

어제 댓글 1번타자로 달다가 안되서리~~~구구절절 달았는데~~~~

지금은 다 이저머거뿌렀네요

우짜든 공감 498만표 입니다.

붕알님!!ㅋㅋ

붕알만 크면 걱정 안하셔두~~~~~~~~~~~~~~~~~~~~~~~~~~~~~~~죄송

낚시에 빠지도록 만든 다음에 결혼을~~~

데리고 가서 맛난거 해주고 밤하늘에 별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잔잔한 물결에 추억을 싣고~~~~~~

뿅 가도록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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