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골지 들어가서...요넘 한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근데..물어볼것이 있습니다..
가마골지에 들어가서 여러포인트를 둘러보니 사람은없고..
받침대만 깔아놓은곳이 많더라구요..
그럼..
그 자리는 낚시하던사람이 다시 낚시를 하겠다고 낚시를 하고 돌아가면서..자리를 맡아놓은것일까요...?
정말 낚시꾼의 매력이 없는 사람들인듯합니다..
다음사람을 위해서 철수시에..모두 수거해야 하는것은 아닐까요?
받침대 몇대꽃아 놓은곳에...
다른사람이 받침대빼고 그자리에 낚시를 하다가 받침대의 주인이와서 자기받침대 꽃아둔곳이라고 그
자리를 비켜라고한다면..비켜야되는것인지요..
꾼들의 맘이야 이해를 할수도 있다지만..
참으로 보기싫은 모습이었습니다..
받침대빼고 그 자리에서 낚시할려다가..혹시나 속시끄러울까봐..
다른곳에 앉았는데..결국 받침대의 주인은 안보이더군요...
분명 받침대를 버린것은 아닐껍니다..
왜냐면 파라솔도 상태좋은것이..함께..꽃혀있었으니까요...
제발..부탁합니다..
낚시를 즐겁게하였으면..다음사람을위해서..그런 몰지각한 흔적은 남기지말자구요..
저수지의 포인트에서..받침대 몇대 꽃아두었다고해서...그 자리가 자기자리가되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런행동을 하는사람이 누구인지 얼굴한번볼려고했느만..결국 제가 철수할때가지 나타나지않더군요..월척횐님들은..이런경우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래사진은 가마골지에서..한마리했는것입니다..밤새 별다른 조황이 없더군요.
어느 저수지를 가더라도 그런 군상들은 있더라고요..
낚시 하지도 않으면서 제일 좋은 포인트에다가 떠~억 하니 자리잡아놓고...
한두시간 정도 나중에 오는 동료의 자리를 선점하는 정도야 애교로 봐 줄수있지만..
참 거시기하죠...거기에 앉자니 나중에 민망한 경우를 당할까봐서 앉지도 못하고..그렇다고 매력없는 자리에 앉기도 그렇고..
솔직한 심정으로 확~ 다 뽀사뿌고 싶지만...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그러지도 못하고...
낚시터에 좌대만드는거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하는 행동들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런지요...
우리 월님들은 아마도 그런 행동은 안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누군들 그러고싶지 않겠읍니까? 언제 가더라도 저수지에서 제일 좋은 포인트에서 낚시하고싶은 맘은 똑같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킬것은 지켜야 되지 않겠읍니까?
자리선점하는분들도 잠시만 얘기해보면 다들 좋은분들인데...전혀 그런행동할 분들이 아닐것같은데도...
낚시꾼들의 "뻥"이랑 "욕심"은 아마도 낚시대 놓는 그순간까지 쉽게 변하긴 어렵겠지요. 아마도...
그럴 때의 잔머리 굴리는 요령입니다.^^
다 뽑아서 한 켠에다 보관해 놓고는 그냥 낚시하십시오.
다만, 그 전에 분실물 센터 같은 데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거 주웠다고 전화나 한통 때려서 접수해 두십시오. 그리고, 위치 정도 물어 보고...
혹시 낚시하시다가 그 분이 나타나서 따지면, 분실물인 거 같아서 주워서 분실물 센터에다 맡길려고 했다고 말씀하십시오.
만약 못믿으면 분실물 센터에 전화해서 증거를 대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잃어 버린 거 주워 드렸으면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도로 따지시는 겁니다.
그 쯤 되면 그 양반도 할 말 없게 되겠지요.^^
만약 주인이 안 나타나면 그 자리에 도로 꽂아 두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분실물 센터에 전화해서 주인 찾았다고 이야기 해 주면... 끝.
혹시 제 이야길 듣고 옳다구나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진짜로 가져 가시면 범죄의 늪에 빠지게 되니 조심하십시오.^^
받침대를 꽂아 두고 간 사람의 행동은 얄밉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범죄자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하지만, 젤루 속 편한 것은 까짓거 그 자리에만 고기가 나오랴 하시고 다른 한적한 자리 찾으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따지고 싶은 마음이야 사람이면 기본적으로 다 드는 거겠지만, 그렇다고 그 양반 만나 옥신각신 다투면 그것 또한 꼴불견이 아닐까요?
아무튼 속 상한 마음 푸시고, 항시 즐낚하십시오.
저도 속이야 상하지만, 항상 즐낚하고 있습니다.^^
조남지에 가을에 가보면(시즌)상류권에 명색이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클럽(입*붕어)회원들이 한달정도 장악을 하고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전국에 회원들에게 연락을 해서 일명 릴레이 라는 것을 하는데 고기에 환장한 것도 아니고 ....?
클럽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고기보다는 클럽의 명예를 먼저 ....?
한사람 철수하니 또 다른사람와서 앉아서 낚시하고...같은 조우회 사람들만 낚시를 할수 있게 만들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그자리 앉지 못하게 하더군요...
또 한분은 자기 옆 자리에 파라솔만 하나 떡~~~하니 펴 놓고 다른사람들이 자리있냐고 물어보면 자리있다고 하고서는
아무도 옆자리에 앉지 못하게 혼자서만 낚시를 하더군요...아직도 자기 혼자만, 자기 조우회 회원들만 낚시를 하겠다고...
다른 사람들은 낚시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더군요...정말 고기에 환장을 하였는지...
저수지 쓰레기문제도 심각하지만 아직도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낚시꾼들이 주변에는 많은것 같더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하여튼 요지경 세상입니다...
멱살 잡고 싸울수도 없고...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