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 참 고상한 말이네.
이게 뭐지하고 식품 포장지 쓰여진 글자를 보고 살펴보니 닭똥집이라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예전에 가물가물하게 근위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자주 안 쓰니 새롭더군요.
똥집은 불판이나 기름에서 뜨껍게~ 뜨껍게~~~ 주걱으로 많이 갈궈야 고소하고
짜릿한 쐬주 한잔에 바로 이 맛이야..!! 기쁨 두배 흐뭇~~
사람은 아랫목에서 똥집이 따끈따끈해야 흐뭇합지요. ㅎㅎ
근위 : <동물> 조류의 모래주머니. 두꺼운 근육층과 강인한 점막이 있고 안에는 모래가 들어 있는데, 수축 운동으로 먹이를 기계적으로 부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