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에 고향에 가서
엉청난 더위와 가시에 온몸을 찔리는 고난을 겪으며
얻은 자연산 가시엉겅퀴 전초
절반은 시골에 남겨두어 누나네와 동생 차 끓여 마시라고 하고,
7.5Kg를 가져와 꼭 해보고 싶었던
엉겅퀴 효소를 담았더랬죠.
엉겅퀴대가 억세어서 물이 많지 않겠다 하고 담갔는데,
그래도 7리터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기다리다,
150여일이 지난 시점에 2차 숙성을 위해 걸러 봤더니~
4.5리터 정도밖에 안나오네요.
막내동생한테 한병 준다고 했는데... ㅡ.,ㅡ
가시엉겅퀴는 효소를 담글려면 아무래도 분쇄기로 갈아서 담가야 할듯 하네요.
물이 잘 안나와 뒤집기도 힘들고,
효소가 많이 나오지도 않네요.
가시엉겅퀴에는 실리마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 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피로회복에 좋고, 고혈압, 동맥경화 및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전립선 건강에도 좋아 정력증진에 도움을 주며,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도중 간수치가 좋지 않으면 음용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동생이 몇개월 꾸준히 엉겅퀴차를 음용하여 간수치 및 공복혈당, 콜레스테롤수치등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한사발 꿀꺽!!ㅋㅋ
고생하셨내요
사용되는 귀한 약재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특히 간에는 최고입니다.
귀한 원액 효소 희석 잘해서 복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역시 좋은건 윗님을 말씀처럼 잘 안주나 봅니더 ㅡ,.ㅡ
효능을 읽어보니...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네요.
3초 ===333
그런가요? ㅎ
지붕지기님.
1~2년 더 숙성시켜야 좋습니다.
효소를 담가보면 3년정도 되면 맛이 순화가 되어 마셔도 부담이 없이 부드럽고 좋더군요.
일단 1년 더 숙성시켜 마셔볼까 합니다.
어인님.
역시 자게방의 박사님!^^
소문에 의하면 3초를 탈태환골 시켜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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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형~
땡기네
ㅎㅎㅎ
양이작아 한빙만뇨~ 하기도 거시기하고
쪼금씩 효과보셔유
동생이 많아가꼬.....ㅎ
붕어야나와님
포털에세 가시엉겅퀴효소액 검색하면 재배한 엉겅퀴효소 파는거 있습니다.^^
생각보다 싸더군요.
띠사랑님.
앙돼유.
내년봄에 채취해서 건조해서 줄께유^^
대물도사님
이건 농갈라줄게 읎어유.
그리고 자연산 가시엉겅퀴가 귀해유.^^
보기만큼 쉽게 얻을수 있는게 아니었군요.
보약 맞습니다.^^
물라방님.
효소 만드는게 상당한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업으로 하는분들 중에서도 진짜 명인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거의 매일 효소를 교반하며 발효에 정성을 다합니다.
매일 교반하며 발효를 시켜야 진짜 효소가 됩니다. 안그럼 효소 발생이 적어 효과가 적습니다.
그렇지 않은분들도 많고, 효소농장 가서 효소 발효 옹기를 보면 딱 표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