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산 지 내일이 31년차 부부입니다.
그리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특별한 일 아니면 그냥 말없이 살고 있는데
오늘은 안 놀아준다고 한마디하네요.
저녁먹고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고
가끔 설겆이도 해주고
스포츠와 퀴즈를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채널권도 양보하고..
볼게 손폰밖에 없으니 들여다보고 있는데
그게 불만이랍니다.
다들
저녁엔 뭐하고 지내시나요?
같이 한다면 뭘 같이 할까요?
같이 산 지 내일이 31년차 부부입니다.
그리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특별한 일 아니면 그냥 말없이 살고 있는데
오늘은 안 놀아준다고 한마디하네요.
저녁먹고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고
가끔 설겆이도 해주고
스포츠와 퀴즈를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채널권도 양보하고..
볼게 손폰밖에 없으니 들여다보고 있는데
그게 불만이랍니다.
다들
저녁엔 뭐하고 지내시나요?
같이 한다면 뭘 같이 할까요?
스포츠 좋아 하신다니 탁구나 베드민턴 함께 하시고.
ㅎㅎ
아니믄
쏘주 댓빙짜리 서너개 홀라당 하세유~~~
금욕주간도 꼬옥~~ 지킵니다. ㅡ,.ㅡ
전 같이 죽은소도 가고, 한두시간 걷기 운동도 하고, 또 가끔 약초카페에 올라온 약초들 보면서 뭐가 싸네, 비싸네 이야기 함서 보냅니다.
곁지기가 술을 하지 않아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저도 함께 35년째 지만...
안방 티비는 걍 전세 주뿌고 전 밖에서 따로..
가치 보면서 이바구 하모 집중하는디 방해 된다고.쩝,
연속극 고게 머시기라고.ㅎㅎㅎ
그건 이십년까지만.ㅋ
어심전심님.
저녁먹고 집에서 뭘할까
여쭤봤습니다.ㅠ
알바님
가끔 한두잔하긴 합니다.
평상시엔 뭐하고 지내십니까?
해장님
그런거말고 딴걸 가르쳐 주세요.
길거리인생님.
그 이후는여?
그게 궁금합니다.
살모사님.
그쵸?
특별히 할게 없습니다.ㅠ
같이 봐주세요.
하시는 게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녁시간엔 어찌?
붕어고집님.
가끔 뉴스와 낚시를 보긴 합니다만
티브이랑은 안 친해서..
집사람도 연속극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전 별로 좋아하는 프로가 아니라서요.
뉴스도 손 폰으로 대충 훑어 봅니다.ㅠ
눈싸움을 합니다.
(제가 이깁니다.)
핸펀도 보고
곁지기랑 같이 제가하는대로
있슴다
설거지는 아직
이제 10년 살았습니다.
내무부장관님이 하시는것 보고싶은것.
같이해주고 봐주고 그게 좋을거 같은데요.
밥 묵자 하문 밥묵고 술묵자 하문 술묵고 디비자라 하문 자고
낚시 하는거 하고 친구 만나는거 빼면 거의다 하자는데로 합니다
같이 걷다보면 이것저것 사소한부분까지 얘기하게되고...
암튼 그렇게 유지는 하고있네요
사실
낚시가지 않은이상 집에서 뭐딱히 할것도없고 그렇습니다
고 싶습니다.ㅡ.,ㅡ;
계속 봐달래요..ㅡㆍㅡ
..맨날 똑같은 질문이 날아옵니다..
ㅡ이제..여자로 안보이나??
가물가물.
올빼미인생 한 20년 되다보니.
부러우신 분들이 많네요..
가까븐 곳이라도
두분이서 손 꼭 잡으시고.
다니세요.
집에서는
사랑해~~
미안해~~요런거
가끔 말씀 하시구요..ㅎ
만드신겁니다.....
어른들의 지혜~~!!
집에가면 손폰금지입니다.
주말 낚시 금지입니다.
주말에 왕복 100안으로 나들이 가야합니다.
마트는 항상 동반입니다.
그나마 집안일은 안합니다.
후딱 이빨닦고 안방침대로 리모콘 꼭 붙들고 ~~~~~~~~~~~
예기가 길어지니 늘 토닥토닥 하거덩요.
이제는 이기려 하니깐요.~~~~감히
저 또한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긴긴 겨울밤을 어찌 보낸까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그러니 하고 삽니다.^*^
물론 빠릿빠릿 잘 해야...
가정의 평화가 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