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먼길 댕겨 오느라, 피곤 했던지?
오랫만에 낮잠을 즐기고,
동네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이제 서울도 꽃천지네요.^^
진달래도 활짝 피고,
자목련도 활짝 피고,
희다 못해 눈이 시리게 푸른 청매도 활짝 피고,
오늘의 주인공,
미선이~~~
개나리를 닮은 미선나무가 탐스런 꽃을 피우고 있네요.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종 1속인 한국 자생종입니다. 오직 한국에서만 자생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입니다.
주로 충북 일부 지역과 전북 부안에서만 자생한다는데 동네 뒷산에 피었네요.
조금 늦어 꽃이 지기 시작했지만 너무 이쁘네요.^^
두시간 넘게 강쥐랑 산책하고,
체력보충 차원에서 시장에 들려 쭈꾸미 몇마리 사다가 쭈삼불고기로 자작상황주 한모금 합니다.
으헤~~~^^
행복한 휴일밤 보내세요~~~♡♡♡
이걸 봤는데 이건 혹시 난종류인가요?
그냥 궁금하네요ㅎ
아 뭐 그렇다구유. 쩝
맛나쓔?
술을 확 땡기는 요리군요.
먹는거 좋지 않나요?
특히 손수 만들어 먹는 재미...
사람마다 사는방식 다 다른거쥬 뭐.
동쓰님
그렇더군요.
벚꽃도 내일부터 필것 같습니다.
앵도나무꽃도 피고. 살구꽃도 피고, 4월은 꽃천지입니다.
콩해장님
백합과 산자고입니다.
이시기에 피는데 자세히 보면 귀여우면서 이쁜꽃이죠.
담금주 한다고 아무거나 담그하는거 아닙니다.
최소한 독이 없고 약성을 볼수 있는거,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등에서 몸에 이롭다 하는걸로 담금합니다.
감사해유님
맹그는법 갈차드려요?
디게 쉬워유. 20분이면 뚝딱 되유^^
살모사님
감사합니다.
풀범님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래서 사왔는데 싱싱하지는 않습니다.
안주에 반주 딱 두잔 했습니다.^^
우리집 미선이는 이제 잎눈이 한창입니다
미선이는 꽃도 앙증스럽지만
향이 좋아서 말려 꽃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다른꽃들은 말리고 찌면 향이 변하거나 약해지는대
미선이는 말려서 차를해도 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대물조사님 글을 보고
내년에는 담금도 도전을 해 봐야겠습니다
얘는 분홍미선이라고 하는대요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수형이 안이뻐요
봄에 다듬어놔도
가을이면 삼발한 여인네 같은 모습이 됩니다
장점은 삽목이 잘되고
앙증맞은 꽃과 향기가 좋다는겁니다
사진속 꽃은 산자고라고 한답니다
애인 찾는줄 알았네요.
히어리를 본게 언제인지..
요즘은 너무 귀해서 뵈지가 않네요..
얼굴함 뵈야 하는데...잊어 버리겠어유`!!
가까운 산채에 짜장면이라도........
나중에 집을 지으면 울타리 쪽에 심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