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이나 트렁크를 열고 닫을때
물고기뿐만 아니라 사람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문을 여닫는 사람은 그소리가 얼마나 큰지를 모르거나
소음이 소류지낚시에 얼마나 큰영향을 끼치는지를
모르는 분일수도 있겠죠.
밤에 소류지에서 자동차 문을 여닫을때에
문고리가 살짝 걸리도록 민 다음에 힘을 강하게 주어서
한번더 밀면 큰소리가 안나면서 닫힙니다.
밤낚시할때 주변사람에게 가장 크게 피해를 주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자동차 문을 큰소리가 나게끔 마음껏 여닫는것 같습니다.
서로 간단한 예의.매너.에티켓을 지켜가며 즐거운낚시를 합시다.
ㅡ 티엠팀 올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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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꾹 눌러서 차문을 닫습니다.
2008년돈가 해안가 각지 보조제방에서 낚시를 하는데, 부부가 앉으신 자리 옆으로 자리했더랬습니다.
그분들 얼마나 주위가 산만하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윽고 밤 9시가 좀 넘어 차로 들어가서 쉰다길래, 속으로 쾌재를 불렀었죠.
그분들 들어가고 30분도 채 안돼서 34 한마리, 뒤이어 9치급 세마리..
11시가 좀 못된 시간에 그분들 다시 낚시한다고 봉고차에서 나오면서..
드르르륵~~~~ 쾅!!!
이후 새벽까지 단 한번의 입질도 없었습니다. ^.^;
야밤에 넣놓고 낚시하다 방귀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뿡~~빠악~부다다닥~!!!!! 헉~!
결과적으로 트렁크나 문 닫을때 소리는 전혀 붕어에게 영향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못이랑 가까운 거리에서 문을 닫으니 진동이 전해져 살짝 놀랬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분들에게 방해가 될수 있으니 최대한 자재하는게 좋겠죠
소류지에 큰소음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면
물고기 입장에서는 수면(水面)위에 거대한 공격자가 나타난것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수면에 있는 유충을 흡입하며 놀던 잉어와 참붕어가 짬깍 놀라서 물아래로 내려가고
물갓쪽에 붙어서 새우잡이를 하던 붕어는 수심 깊은곳으로 일단 도망부터 치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