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워서 가게에 손님이 없어 마님과 마주 앉아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마님이 처음 낚시를 따라왔던 충조호 이야기를 하다가
그때 내가 잡아서 회를 떠준 쏘가리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시 충주호 단돈리에서 향어 낚시를 하다가 빈 바늘을 물고 50짜리 쏘가리가 교통 사고로 올라 왔는데
마눌 앞 에서 으쓱 대고 쏘가리로 회를 쳐준게 아스라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는 낚시도 잘됐고 사업도 잘됐고 마눌도 폭력 마누라 밥샾 으로 변하기 전이라 뭐든 참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대화 말미에 마눌이 그때 내가 끓여준 배추국이 무척이나 맛있었다는 소리를 합니다.
" 그래 ? 그럼 오랜만에 대장금 솜씨를 다시 한번 보여주지 "
큰 소리를 치고 배추와 소고기를 사다가 근 이십년 만에 배추국을 끓였습니다
근데 큰소리를 뻥뻥 치고 쇠고기 까지 넣고 끓인 배추국이
이것 저것 양념을 투입해 봐도 뭐가 잘못됐는지 예전 맛이 전혀 안납니다
맛을 살리려고 조미료를 넣고 온갖 노력을 해봤으나 결국 실패 ~
할수 없이 최후의 방법으로 마법의 가루를 투입 합니다 .
마법의 가루를 투입한 배추국을 먹은 마눌은 맛있다고 극찬을 합니다.
ㅎㅎ 당시의 배추국에도 내가 마법의 가루를 넣어었나 봅니다.
달달하고 맛있는 배추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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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맛나 보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좋겠는데요.
크...배고파라
혹시?
그것인가요?
ㄹ ㅁ ㅅ ㅍ
날씨도 비가 참 예쁘게 내리는 오늘같은 날엔 배추찌짐도 먹고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건 일급비밀인데요
마법의가루 ㄹ ㅁ ㅅ ㅍ 중에서도
ㅇㅅㅌㅁ 가루가 배추국에 최고로 잘 어울립니다^^
음, 처음부터 맞사남 길로 접어드셨네요 뭐..
시작이 있으니 과정이 있는게고
처음이 있으니 중간이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새삼
헠? 튀~~~잣ㅅㅅㅅ=3=3
건달님 오랜만입니다~^^
라면수푸중에서도 그다음이
해석안됨 ㅡ,.ㅡ;;
근데 국속에 떠있는 통 마늘을 보고 모두 박장대소를 하더군요^^
이제 마늘을 반드시 찧어 넣어야한다는 고정 관념은 버려야 합니다~~
안성탕면...
음...하기야머 전번주에는 빠가 넣고 고아서 라면을 끓여서 먹었는데요.
후배넘이 맛있다고 끝까정 다 먹더이다.
안성탕면 입니다~~~^^
설회장님 아직 아무도 몰라요^^
당체 이해불가~~~~~!!!ㅋㅋ
곰탕에 곰도 한마리 넣고
빈대떡에 빈대도 첨가~~~~~^^
그르니깐 나두 배추국 끼레줘효 눼?! -.,ㅡ;
몬도가네 세상 입니다.~
골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돼지가 돼지 고기도 자주 드십니다
이것 때문에 전 밤이 무서워졌습니다.
아~비도오고~안성탕면 급땡기네요
배추좀 넣은 안성......
아직도 국끓이는분 계셔요?
우리집에서는 식모가..ㅋㅋ
나재벌^^~
여성 단체에서 고소 들어 갑니다 세워도님
식모 no 가정부 no
가사도우미 ok
좀 배우세요^^
맛은 있겠네,,,ㅎ
가사도우미..
근디,소박사선배님은 우케그리 잘아신데요?
혹~~??
내가 매는 좀 맞아도 집안일은 절대로 안합니다 험~!!
담에 맛 없으면 만원짜리 한장 넣어세요
사모님이 알아서 맛나게 해줍니다
배추잎 한다발 넣어면 한달은 편해유
배치국은
소""도
들어갑니다.^^
다음에 배추국 끓이실때 초청해 주신다면 몸소 내가 가서 국에 빠져드릴께요 반가운 남자님^^
소박사님의 끝은 어디입니까?? ^^
전 오늘 무파마로 ^^
오늘하루는 퍽ᆢ 에서 자유로울 수도 ㅋㅋ
맛나겠어요
라면 사리도 하나 푸시지^^~
내가 원래 한요리 합니다 엣~~~헴~!!! ^^~
내려 와서 목욕좀 해 주이소^^
소박사님 그래 안봤더만
....
두분 맛나게 드시고 시기 사랑해 달라 하세요
황소가 헤엄쳐건넌 강물로 끓인 국입니다.
배추는 고명으로 장식한겁니다. 흐흐 배고파..
고문이 따로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