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한형과 낚시를 갔습니다
전날오신분인듯 한데 대뜸
"캐미좀 있으면 빌립시다 하루더할려고요"
저희여유분 빼놓고 드렷습니다.
제자리로 오시더니..
"설화수 골드 좋아요?"
"집이어디에요? 난 버스타고와서"
"수원하고 충주하고 가까우면 좀데려다주지요? 젊은 사람들은 안데려다주더라고"
"아후 아침 점심 다굶었네 언제 나갔다올거에요? 내가 소주한병살게 두병만 사다줘요"
"어? 아직도 안나갔네 언제나가요 아 배고파서 어? 벌써 한병드셧네"
"밥은 굶어도 담배는 펴야하니까 담배좀 빌려줘요 그러게 나갔다 오라니까"
"내가 원하는건 라면한개 담배한갑이에요 그렇잖아요 그러게 아까 나갔다 오시라니까"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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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낚하시고요^*^
아니면 상종을 하시지 마시기를.....
그래도 같은 낚시인이니 님께서
이해를 하시는것이 마음 편하실 겁니다.
좋은꿈 꾸세요^^
답답하셨겠네요.
사람똥은 어디 쓸때가 없잖아유~
거 사람 참 쓸모없네유~
저두 그런분 만난적이 있읍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이해하세요.
약간의 지체장애를 가지신분입니다.
도와주는셈 치시면 한결 기분이 가볍읍니다.
잘 참으셨어요
언젠가는 돌아올겁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웃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