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는 70년대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여가수입니다.
신중현이 찾고찾았던 사이키델릭의 완성판이라
고 해야할 것입니다.
둥글둥글한 얼굴에 뚜렸한 이목구비는 지금 보아
도 대단히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미인이네요.
어렸을때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그시절 누나들이 왜 그토록 열광했던가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을 조금이나마 해방시켜주는
힘이 느껴져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도 걸 크러쉬는 여성들의 해방감을 유도하는
문화로 자리잡고있지요.
추석 보름달처럼 신비롭고 정감있는 김추자의
노래를 LP판으로 들었습니다.
디지탈 소리보다 운치있고 진득해서 CD보다는
LP가 역시 제맛입니다.
빽 나팔바지에 퍼머머리 했던 그시절 누나들 참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들 되어 계실지?
아직은 절므니인 내가 동경하고 있네요.
참 뭔가 막 안 맞게 LP판을 즐기시구..
아아니 그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요.ㅋㅋ
은근 열혈 음악팬이신 샘이깊은물님.
꽝치고 늦잠 푹~ 주무신 규민빠님..
모두 해피 추석입니돠.
왜?, 이유를 지금 되짚어봐도 알수도없으면서
아마도 자유스럽게 노래하는 그런 그가
이해가 안됐던 모양이다라고 막연히 추정할뿐.
지금은, 정확하게는 딜라일라라는 번한곡을 들으며
그에 대한 비뚤어졌던 시선이 비뀌고 최근의
모란동백이란 노래는 저의 별것아닌 선입견
같은 것을 깨부순 계기가 됐습니다.
노래꽤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샤인님 조영남은 팝퓰러보다는 가곡/성악에
더 어울리는 훌륭한가수이지만 대중성으론 호
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면...
전기 들어오기 전이라... ㅡ.ㅡ
특유의 걸죽한 목소리~
추자도는 아는디 김 추자는 ㅎㅎ
즐 명절 보내세요.
몰라서 패스 합니다
다음 문제 주세요~
콩해장님 아이유만 좋아하시면 안되유~~
어릴 적
호두를 그리 불렀었죠...
즐.추 되세요~ ^^
태양은 침묵의 본래 광활한 마음바다니
바다 있어야 파도가 있고
침묵의 자리에서 온갖 대상 소리 냄세 느낌 인식이 오고갈수 있으니
바다가 곧 파도요
파도가 곧 바다니
번뇌 즉 보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