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군청에 들렀다가 늦은 출근을 하니
사무실 대장, 정실장 하는 말,
" 대표님! 식당 찬거리가 없어 장 봐야 되는데 통장에 돈이 없어요. "
" 왜요? 00에서 입금 안됐나요? "
" 준공이 미루어 졌다고 며칠 늦는다는데요. "
" 와~~ 이것들이 미쳤나. 저거들 준공 하고 우리하고 뭔 상관이라고..."
큰소리 치고 결제 받아온다고 나왔는데 난감 하네요.
저쪽 사정도 대충 짐작이 가는데...
갈데도 없고
이러고 있는데 옆동네 선배님이 입찰 큰거 하나 됐다고 계약하러 오라네요. ㅎㅎ
선배님 감사합니다.
한2~3달은 먹고 살겠습니다.
마침 정실장님 전화오네요.
" 대표님 00에서 결제 되었습니다."
" 사람들이 말이야, 꼭 큰소리를 쳐야 말을 들어요. "
괜히 정실장 한테 가오 함 잡아보네요.^^
" 내일 현장 식구들 한테 회식 한다고 하세요. 삼겹살 무거로 갑시다. "
언제쯤 경기가 좋아 질까요? ㅠㅠ
이거 다 보실 겁니다.
내일 회사에 가면 이러실듯.. "대표님 ... 사표 쓰세요.!!"
충성~~!!! ^^
잘 풀리셔서 다행입니다^^
불경기에 수고 많으십니다. 번창하시길 !
공사해도
두어달 뒤에 대금주는곳도 허다하죠
우리 정실장님 같아요.ㅠㅠ
어인님
은행 25년 근무하고 퇴직금에 대출에 이것저것 끌어 모아
시작 했는데 월급 받을때가 좋았네요.
안양초보님
감사합니다.^^
52정해님
처음 1년 넘게 직원들 월급 주고 나니 남는게 없더라구요.^^
핸섬님
없어서 못주는 거겠죠.
그래도 요즘은 바로바로 결제 하는 편이죠.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다 보니 다들 힘들어 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결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고생한 직원들 회식은 가오있게
한우로 함 쏴주셔유~
울 동네 흑돼지 유명해요.^^
직원이 저 포함 7명인데 전부 기혼자이고 회식은 배우자 필히 참석인데
2차 없는 대신에 그날 회식 메뉴 무조건 5인분씩 포장도 해 갑니다.^^
한우는 힘들어요.ㅠㅠ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잘 이겨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그래도 언젠가는 봄 이 오겠죠.^^
노지사랑님
버티고 이겨내는게 우리 한국사람 특기 아니겠습니까.
다 같이 화이팅 하시죠.^^
요세 뭐가 나오는지 통 알수가 없네요 주말에 휴일이 없어 못 갔네요 대물 양면들 하세요
낚시터를 가야죠..
..낚이터를 가야는데..
제주 빼곤 합천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다들 어찌어찌 살아가네요.~
경기 가 좀 풀려야 할건데요~~
요즘
일해서 먹고살기가
좀
팍팍해요~~~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초율님
그럴려고 하는데 눈치가 많이 보이네요.^^
어인님
함 오세요.^^
지리산 마천 흑돼지 준비 하께요.
담수여님
올림픽을 한번 더 해야 될까요.^^
머여님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어찌어찌 먹고는 살아 가는가 봅니다.
술술 풀리능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