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국화

2020년으로 되어 있는걸 보니

아마도 화성 탄도쪽에 낚시 갔다가 얻어온

야생 감국으로 담금한것 같네요.

 

술맛은 어떤지 기억에 없습니다.

술을 담가 두었다가

걸르면서 반잔 정도 맛을 보기는 하는데

기억을 못합니다.

아주 맛있는 술만 기억하여 두었다가

특별관리 하곤 합니다.

 

아마도 국화주의 특징인

술맛이 쓰면서 국향이 많이 진할것 같습니다.

어떤이에게는 너무 진한 향이

거북할수도 있을겁니다.

 

국화주는 가향주이므로

향이 너무 진하면

소주에 타서 마시면 될것도 같습니다.

가향주는 보통 다른술에 타서

향을 첨가하여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국화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 국화가 피면 

꽃을 따다 깨끗이 씻어서

잘 덕어 주머니에 넣고

머리맡에 걸어두거나,

베게에 넣어두면

숙면을 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4년이 지나 5년째 되어 가고 있어

어쩌면 마시고 흐흐흐흐~~~^^

 

 

어제 테레비 뒤에서 찾아낸것입니다.

일전에 술병 정리하면서

누군가에게 갔으려니 했더니만

아직도 남아 있는게 있네요. ㅡ.,ㅡ

 

술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마시고 죽거나 그러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셔본적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아직은 살아 있다네요. ㅋㅋㅋ

 

 

 

살아 있기는 한데

사람을 죽이고 잡는답니다.^^

 

국화주의 기억이 살아나

술을 끊겠다고 하는걸 보니.... ㅡ.,ㅡ

 

 

어찌되었든.

용감한 한분을 찾습니다.

"술맛이 없더라도

나는 마실수 있어"

라고 하실 수 있는분~~~~~~~~!

 

오후 6시까지 기다려 보고

손드시는 분이 많으면 임의로 한분 선정합니다.

 

 

 

날이 많이 쌀쌀합니다.

봄을 기다리는데

다음주면 봄기운이 살짝 묻어나지 않을까 싶으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