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부처님의 버선~!!!

IP : 80d708cc9a057d5 날짜 : 조회 : 2251 본문+댓글추천 : 0

어떤 늙은중이농부의 아내와 눈이 맞아서 수시로

농부가 없는틈에 찿아와서는 재미를 보곤 하였다.

어느날 농부가 늦게 돌아 올줄 알고,

둘이서 한참 열기를 뿜고있는데,

뜻밖에도 농부가 돌아와서 문을 쾅 쾅 두드렸다.

 

"여보 , 문열어, 뭐하구 있는거야?"

중이 눈앞이 캄캄하여 허둥지둥 옷을찿는데

아무리 찿아도 버선 한짝이 없는지라

급한대로 한쪽버선만 신고 뒷문으로 빠져나가고

여편네는 눈을 비비면척 문을 열어주었다.

 

"벌써부터 젔단말야?  이봐, 사내놈을 끌어들였지?"

농부는 구석 구석 찿아보았으나 증거가 될만한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갑자가 감기가 들었는지, 추워서 견딜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일찍 드러누웠지요"  "어서들어와서 녹여주세요"

 

아내의 녹여달라는 말을 듣고나니

농부는 싫지 않아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무엇인가 발에 걸리는게 있어 잡아당겨보니

낮선 버선 한짝이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아내를 족치기에는

증거가 빈약 했으므로 농부는 훗날을 위해

몰래 감추어 두었다

 

몇칠후 늙은중이 농부의 집을 찿아왔다

"어서오십시요, 스님  뭐볼일이라도 계십니까?"

"그것을 돌려달라고 왔네"

"그것이라뇨? 뭐 말입니까?"

"시치미 떼지말게, 부처님의 버선 말이야!

자네처가 아기를 원하였기에 영험 있는 그것을

빌려준 것인데, 대엿세 되었으니까;

인제 아이가 들어섰을거야, 어서 빨리 돌려주게나"

농부는 기꺼이 버선을 스님에게 돌려주었다

그런데 과연 열달이 지나자 아내는 아래 아이를 낳았다

 

누구의 아이 일까요???

 


2등! IP : 80d708cc9a057d5
여기조아님은 왕자님에세요?

한쪽버선을 찿으시게요

신데렐나 아줌씨 찿게유..??
추천 0

IP : ea0b939571db719
여기조아 선배님 ~
번뜩이는 혜안에
탄복 했습니다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