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를 어신으로 승격하여 불러야 될 것 같습니다.
심한 비바람이 불어 파라솔 지탱이 힘들어 20분간 차에서 휴식
그 새를 못 참고 찌가 땟장속에서 흔들 흔들 당기면 꿈틀 꿈틀 낚싯대를
세우면서 물 속으로 들어갈까말까 참 망설여지더군요.
너무 추워서 잡혀도 네운명 떨어지면 내운명 그냥 당겼습니다.
미끼는 왕콩인데.............. 붕어는 항상 필승이지요.
어김없이 사람 없을 때 입질을 합니다.
아침에 쓸쓸히 대를 접습니다.
집에 와서 잠을 자니 종아리가 무척 아려옵니다.
비 조금 맞을 생각에 웅크린 탓이겠지요.
지금 또 낚싯대를 만집니다.
가까운 저수지에 가서 붕애라도 봤으면 해서요,
월님들 이번주일도 모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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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고픈 마음은 꿀둑 같습니다 만은 시간이
잘 허락하지 않는 군요.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항상
안출 하시며 행운이 합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