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운다.
비가 운다.
회색빛 하늘이 슬픔으로 물들었는지,
비가 운다.
마치, 곪아터진 설움을 조금씩 토해내듯이,
그렇게 비가 운다.
어둠 밖 숨가쁘게 달리는 기억 너머로
젊은날 너에 초상은 어디에 잠겼는지,
비가 운다.
서러움에 목 놓아 한울음 울듯이,
비가 운다.
네가 울고, 내가 울며, 삶이 울듯이,
그렇게 하얀비가 운다.
- 월척지 홀로 지새우는님들 이밤을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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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읽고 힘들지만 위로됩니다...^^
좋은밤 보내십시요~^___^
작은 방죽에 부자 아무말없이 여름 소나기 시원히 맞으며
하늘을 낚네 옛 추억 지금 창문밖의 비로 그려지네...
새벽에 듣는 시인의 말은
밖에서 내리는
새벽 빗소리 보다 아름답습니다
두눈에 일상에 무게 만큼 잠이온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흠 몇일 안잘수도 있어용
친구야 좋은글 고마워^^
선배님 비가 오면 무지개연못에 개구리도
같이 웁니다
비가 안아플 정도로 왔으면 합니다
맨위에 총각미끼님에 야간 하세요?라는
글 한참 미소짖게 합니다
왜냐구요~오늘 봉화 청량산 도량에
계추 땜시=지금 출발 할까 합니다!
얼굴 뵌지가 20년은 된듯 합니다
우는 비가 반가워 농민도 운다!
비도 울고 농민도 울고 꾼들도 덩달아 운다!
넉넉하게 좀 내렸으면.....
물골님 좋은 시 고맙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시...
막걸리 한잔 걸치고 째리하이 해가 읽어끼네~~~
가슴이 시립니다~~~
눈물이 다 납니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