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출조 모처럼 시간이 나서 부슬비는 오고 있었지만 좀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철수 하지
하고 낚시에 돌입한후 2시간이 그냥 지나가고 밤이 되자 비는 더 많이 내립니다
밤 9시쯤 되었나요 2,5칸 대 쌍대 편성 했는데 찌가 스멀스멀 합니다
'오~ 때가되었구나 " 낚시대가 휙 ~ 옆으로 휘어집니다
순간 낚시대를 들었죠
큽니다 일어섰습니다
잠시후 그옆 낚시대에서 또 찌가 올라옵니다
왼손으로 또 낚시대를 들었죠
대한독립만세 양손에 낚시대를 들고
두손 치켜들고 고기제압 합니다
제압이 안되내요
부부붕어인지
친구사이인지
부자지간인지
알수없어도 비는 자꾸 내리고 두손을 들고 씨름을 하던차에
오른손 낚시대 줄이 팅~ 하고 끈어지더니
뒤에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꼭대기에 낚시줄이 걸렸습니다
헐~~~~~~~~~~~~~~~
이제 왼손낚시대 를 두손으로 잡고 제압하는데 또 팅~~~~~~~~~~~
하더니 뒤에 아카시아 나무에 걸렸내요
이런일이~
비는 더 오죠
오랜 기다림 끝에 온 입질타임인데 두낚시대 줄이 끈어져서 아카시아 나무에 걸렸으니
이런 낭패가 어디있습니까?
부랴부랴 줄을 재정비 하고 밤에 채비 다시하고 두대를 처음처럼 하는데
걸린시간은 30분 정도 소비한것 같내요
낯이면 빨리하겠지만 비는오고 밤이라 아무래도~ 다시던져봤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후 였습니다.
그래도 근래 에 비맟으며 손맛한번 징하게 봤다는 행복감 하나 위안삼고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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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라도 느껴서니 !!!!!!!!!!!!!!
다음에 꼭 잡아서 품에 안길 바랍니다^^
방가워요......
첫인사 하는것 같아요.....
우짠대요
재도전 해보셔유 ^^
넉넉히 되었음직한데 .....
참 다행입니....
아.... 이런 오타가....^^;
그래도
그런 날씨에....눈맛 손맛, 몸맛 보신게 어딥니까
부럽습니다
ㅎㅎ
아쉽겠네요...ㅎ
다행입니다~!
ㅎㅎ
그거 가끔 있는 일인데
한대는 과감히 한쪽에 내려 놓으십시요..
지가 도망가든 말든..
절대 두대 다 살리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