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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개기.

IP : 9f91818d6541294 날짜 : 조회 : 2791 본문+댓글추천 : 6

뚝배기?!

그릉 거 아냐요.

배추 150포기 뽀갰습니다.

시간 반만에 뽀개고 절이고 마쳤습니다.

손이 음청시리 빨라요.

손이 빠르면 다리도 빨라지메..ㅡ.,ㅡ;

 

 

머 암튼,

모레나 눈 맞으믄서 김장할 거 가타요.

작년 김장 보다는 맛있어야 할 텐데 어머니 손맛이 변해선지  제주 흑도야지 전문식당에 납품하시던 맛이 앙 나옴미다.

 

김장 마치면 수육하고 쌈싸먹는 사진 올려볼게요.

침흘리시라고..ㅡ.,ㅡ;

 

 

 

날이 춥습니다.

어르신들 외출하실 땐

털신, 털모자, 털장갑 꼭 끼시구요.


1등! IP : 7465b23b3312f6e
젤 추울때를 골라서 김장을 하시는 이유가???

보쌈 생각하시면서 욜심히 담그세요~ㅎ
추천 1

2등! IP : ec3ecd036d6bb7a
손이 빨라지믄,
발이 마구 빨라져~
발이 빨라지믄,
뱜이가 물어~~~~~~
뱜이 물면 을매나 아픈지 아나?

사람이 나이가 들면 맛을 느끼는데 무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들이 짜게 만들어 진답니다.
양념 만드실때 옆에서 간을 봐주세요.
추천 1

3등! IP : 130608f4a48f76d
저희는 지난 일요일에 김장을 했더랬죠!!
올해도 엄니 김장은 정말 맛나게 되었답니다.
그나저나 정말 추운날 김장을 하게 되셨네요~~
고생하시겠어요
김장엔 수육이죠^^
추천 1

IP : 9f91818d6541294
노랑붕어님.
원래 남도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하는 김장이 가장 맛있다고 보건손가 노동청인가 기상청인가 발표를 한 후론 매년 12월 20일 경 김장을 합니다.
김장이 익어 그 김치로 김치찌개 해먹으면 누구나 다 뒤집어질 정도지요.ㅎㅎ


노지 어르신.
전 반 땅꾼인지라..^^;
가끔 좀 짤 때가 있긴 합니다.
물조절을 잘 몬하셔서 밥이 좀..ㅋㅋ


어인님.
김장에 수육 한입만요.ㅡ.,ㅡ;
추천 0

IP : b2f91256673fe6f
김장이랑 수육 드시는 사진 꼭 보고 싶습니다
이곳 많은 회원님 꼭 침 흘리게 해주세요
추천 0

IP : 9bad710b2d3d8d4
그르초 `~ 김장엔 쌈이죠 `~~~~ㅋㅋ
준비잘하시고 맞나게 잘 드시고
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요 ~~
추천 0

IP : 47c6b0281705bc2
예전 대가족이 살땐 김장 150포기도 매해 3월이 되기전 동이나곤 했는데 이젠 그렇게 담지도 않고 모두 다른 곳으로 형제 자매들이 흩어져 살고보니, 우리 어머님은 연로하신 관계로 올핸 처음으로 김장을 하지 않으셨네요.

해남배추 농협에서 작년엔 단으로 사서 김장을 담았는데 말이죠.


수고 많으십니다. 이박사님^^
추천 0

IP : a8b2a4df3989c35
나쁜 살암...

소주 땡기게 상상하게 만드셨어...!

다 버무리시면 한입만효~!?
(이박사님 버전)
추천 0

IP : fff30e6177963d6
안살림까지??
하긴 긴긴 겨울 건강챙기려면 힘들어도 준비단단히 하셔야죠`~

쫌 얻어 머그러 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뇌리에....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