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몇년인가? 사십몇년인가?를 고이 간직해온 나의 마지막 사랑니!
처음부터 삐뚤어진 사랑을 원했던 아랫쪽 사랑니 두개는 이십대에 수술로 뽑아버리고~
윗쪽 사랑니 한개는 수년전 벌래가 득실댄다고 해서 뽑아버리고,
마지막 하나를 간직해 왔는데~~~~~~~~~
그것도 벌래가 사랑을 한다고 해서 오늘 떠나보내고 왔습니다....흑
사랑니를 다 뽑으면 더이상 사랑을 할 수 없다는데~~~
아~
내 젊은 청춘을 어쩌라고 그리 매정하게 떠난단 말이냐~~~~~~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니야~~~~~~~~~~~흑흑흑
실실 마취가 풀려가는데, 마이 아플까요???
소주가 와따인데~^.^
더 아픈건 책임 못집니다.
마나님옆에 장식용으로
살아야 하심을 츄카
드립니다..^^;;
바부붕어님.
그래야 하는건가요?
아직 다하지 못한 사랑을 어쪄죠?
마취 풀리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윽 ! 제 턱이
다 욱신거리는것 같습니다
몇일 고생 하시겠습니다
바로옆에 붙어있던..
어금니를 꼬셔서..
같이 도망 쳤어요...
다행인줄 아세요..
사랑이 떠나가~도..
밥만 잘먹음 됩니다...홧팅!
진즉 떠나갔나 봅니다...
슬픈 동지군요...ㅎ
규민빠님.
그럴까요?
대신 아파주면 다음에 사짜 두마리 잡아줄게요...ㅎ
초율님.
그런 슬픈사연이~
나쁜 사랑니 가트니라구...ㅡ.,ㅡ
마이 아프겠네요.
저는 사랑니가 안나는데요.....
지금 마눌은 제 진정한 사랑이 아닌걸까요?
어쩐지.......
나한테 너무 막하더라니.......
시원섭섭 하겠습니다
아랫이는 뿌리가 깊어 쩍쩍소리에 하나만 뽑고포기 햇네요...
마취가 풀리는데 아직은 그리 아프지 않네요...
아마 사랑이 식었나 봅니다...ㅎ
부들과땟장사이님.
ㅎㅎㅎ
수초사랑님.
아직은 그리 아프지 않습니다.
밤에 아플려나 봅니다...ㅎ
사랑이가 반듯하게 나오면 뽑기 편한데, 옆으로 누워버리면 많이 힘들더군요.
저도 아래 사랑니가 둘다 누워있어 수술로 반씩 쪼개어 겨우 뺏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과 의사가 그거 두개 뽑더니 질리더군요...ㅎ
안뽑아봐서 모릅니다,
알려주세요
아프지 않았읍니다^^
처방해준 약 먹으니 다소불편했지만 그다지,,,
아직은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술만 먹지 않으면 될것같습니다..ㅎ
치과간호사인 애 엄마 의견에따라 발치는 힘있는 남자의사가 좋다고해서 남자의사 찾아갔지요..
근데 이사람이 웃기는게 지맘대로 위에 사랑니 두개도 뽑았더군요..
아래 이빨은 턱뼈와 연결되어서 발치할때 아프지만 위에 이빨은 공중부양 하는거라 아래보단 훨 통증이 덜 합니다..
전 위에 사랑니 발치 하는것도 몰랐습니다..
이미 뽑아놓은걸 죽일수도 없고..
또 그 병원 헤드가 친구 마눌이라 찾아간거라 암말도 안하고 걍 나왔네요..
위에 발치는 별로 안아픔니다..
그날 저녁도 못 먹고 그냥 푹 잤었죠.
치과 별로 안 무서워합니다.
그래 죽여라 허믄서 입 아 벌리고 있으면 알아서 금니도 다 해주더군요.ㅋ
저녁은 드셨습니까?
무진장 궁굼합니더~~~^.^
하나도 안아프네요..ㅋ
일주일 술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주말쯤 반주는 괞찮을것도 같습니다..ㅎ
이박사님
곧미남은 사랑니도 곧바로 나야되는거 아님니꽈?
곧미남 아니시죠? ㅋ
500mg 보다는 서빙정 650mg가 지속효과가 좋습니다
1주일정도는 술이나 담배는 피하시구요
항생제 처방은 해주셨을테니 3일간은 꾸준히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