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의 고통끝에서

산란의 고통끝에서 탄생이란 정말 신비하고 고귀하다. 그 고귀한 일을 요즘 벌리고있는 이때 조사님들은 올해월척수를 늘리기는 기회이기도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포획으로 많은 어자원이 고갈 되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필자는 그 고귀한행위 막바지를 고흥권소식으로 마무리하려합니다. 연일 북적이는 고흥땅에서 대박의길을 열어주는곳이 바로 고흥봉암지입니다. 작년 월척특급 촬영시(동행출조)때도 그렇듯이 역시 봉암지는 조사님들의 등을 저버리는 그런 터쎈곳으로 남게되는군요. 새찬바람과 낮은기온으로 힘들게하더니 다수인원의 출조로 말미암아 소수의 4짜와 월척급만이 얼굴을 보여주는군요. 봉암지의 위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고흥봉계지(일명=동백지=화산지)도 연일 월척얼굴을 보여주더니 산란막바지에 접어들어 더욱 입질이 좋아질것 같았으나 다수인원에 비해 너무도 저조한 조과인것 같습니다. 상류로 보기에는 조금 어색한 그런 각지형저수지에서도 땟장과 말풀이 어우러진 곳에서는 옥수수와 메주콩에 곧잘 체고좋은 월척붕어가 등장을 합니다. 순천 "동고동락"카페 회원이신 야인님의 턱걸이월척모습 체고 정말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주차할곳이 거의없는 고흥내대지는 소식으로만 접해야 할것 같습니다. 고흥권 저수지중에서 계곡형으로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내대지는 이시기에 역시나 조사님들의 손맛을 보여주는 그런곳입니다. 늦은 산란과 동시에 2차산란을 동시에 하는 지금 어느자리를 막론하고 살림망을 담아둘수있는 좋은기회입니다. 기회의땅 고흥으로 오세여....... 여수시와 화양면의 경계지역인 죽림지에서도 가끔씩 월척붕어의 얼굴을 보여준다는 소식을 접할수있어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새우채집차 들렸던 율촌연화지에서의 기쁜만남중 죽림지월척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량의 배스가 서식하는 죽림지. 하지만 붕어의 저력을 보여주는 그런 기쁜만남이었습니다. 여수 죽림지 턱걸이월척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