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애들데리고 부곡하와이 놀러 가서 처형을 만났습니다..
근데 두터운 화장으로 커버를 할려고 했지만 제눈에 선명하게 멍자국이 보이더군요...
혹시 부부싸움하다 동서한테 맞았는지 계속 따져 물어보니 실토를 하는데....
5일전에 있었던 일이랍니다...
처형이 친구들과 술을마시고 하지 말아야 할 음주운전을 하며
차를 몰고 가는데....
집에 거의 다와서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를 그대로 박아 버렸습니다...
꽝~하는 순간 안전벨트도 하지 않아 핸들에 그대로 얼굴을 들이박아 많이 아플텐데
그것보단 후회하는 마음과 공포심이 밀려오고...
아~~ 끝이구나 하면서 벌벌 떨면서 차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
앞차가 그냥 뺑소니? 쳤답니다...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딴사람에겐 말해도 되는데 동서한테만 절대 말하지 말라고해서
살짝 올려봅니다...
이것도 복인가요?
이거 처형분이 잘못은 했네요..
음주 운전 절대 하시 마세요.. 큰일납니다.^^
하지만 앞차분도 음주이신거 같네요..
제 생각엔 앞차가 음주운전을 했는데..졸다가 후진해서 밖은줄 알고
도망간거 같습니다...
어느 관점에서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건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
핑님 어부인께서 낚시만 댕기는 서방님 못믿어 뭔가 개업하신다구 ...
그래서 일찍들어가 아기들 보살핀다구 고생하신다 들었는뎅
다 ~~ 잘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