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웃음이 자꾸 나오네요 ;;
자게판에서 보아 오던 일이 저에게도 일어났네요
오늘 따라 유난히 가게를 벗어나 낮시간에 낚시가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시무륵하게 밥도 안먹고 힘도 없이 돌아다니니 마눌님께서
마눌님 "왜 낚시 가고싶나???"
본인 "아니 안간다 가면 머하노 고기도 못잡는데....(힘없이 대답..)"
마눌님 "오늘 그럼 있다가 2시에 갔다가 온나!!"
본인 "생각한번 해볼께 (아싸 가야지 ㅋㅋ)"
(사실 식당때문에 밤낚시만 다녀요 12시에 마감 아침장보고 가게로 출근)
그렇게 생각하고 이제 속으로 좋아하면서 갈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그때 부터 얼굴도 웃고
밥도 좀먹고 힘이 샘솟았습니다 한시간 정도가 흘렀을까요??
출발할려고 맘먹고 있을찰나 갑자기 제 뒷쪽에서 ...........마눌님의 통화 목소리
"네 어머니~~~ 식사하셨어요~~~~"
"그냥 조금 바빴어요~~" 대충 요런 내용 그러나 잠시후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나올줄이야
"어머니 오늘 좀 조용한데 애 데리고 놀러갈께요 애아빠도 같이 간다네요"
헐~~~~~~~~~~~~~~~~~~~~~~~~~정말 대~~~~박
물어보지도 않고 ㅡㅡ
아까는 낚시가라고 했는데 ;; 욕나왔습니다
마눌님 한테 따지로 갔습니다
"여보 당신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대체 머하는건데!!!!"
"아까 나보고 분명 좀 조용하니 오늘 혼자 가게 있어도 될거 같다고 낚시가라며""
그러자 마눌님의 하는말이 ......
미끼 줄때 퍼뜩물어야지 고기 도망갔다!!
ㅎㅎ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그러고 오늘 결국 못갔습니다 운전만하다가 집에와서 계속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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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우리 마누라는 취미생활 한개도 없네요 주말에는 혼자 애 보고 가게 보고 친구들 만나서 놀러갔다가 오라고
해야겠습니다 굿밤들 하세요~~^^
그르니깐요~!
그늠의 붕어가 먼지~!
에효~
싸모님 한테 잘해주세요~^^
저역시 밤10시 마감 ~ 아침 10시 개장이라서
두눈이 토끼눈으로 쏘다니고 있습니다ㅎㅎ
화이팅 하세요^^
잘 해야지요 ....ㅎ 조만간에 낚시 따라 갈려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
저는 11시 오픈 12시 마감 ㅜㅜ
낮에 낚시 좀 가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ㅜㅜ
낚시 못가면 어쩜니까 이런게 행복 이겠죠^^
자게판이라는게 중독성이 있군요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직접 글을 올려보니
모르는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
그러나 내일 한번더 시무륵 하게 도전해볼까 합니다 ㅎㅎ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나윤이도 보고싶습니다ㅠㅠ 빨리 퇴원하고 일을 해결해야댈텐디
주7일... 남들 놀때 더바쁩니다
혼자생각에 집에가면
바다로 짬낚 해야지 하면서
막상 도착하면 샤워하는것도 힘들어
그냥 뻣어버립니다
마누라는 2-3시간 찌불이라도 보고오라하는데...
몸이 천근만근 이라 못가고있읍니다
암튼....
민선나라님
민서야 님
자영업 하시는 모든분
대박나시고..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존경한다고 전해주세요. ^^*
빵터지고갑니다^^*
사모님이 한수위 같으신데요~ㅎㅎㅎ
잘해드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