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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를 하고 음복을 할려니 술이 모자라서...

IP : 780a85681f23b1d 날짜 : 조회 : 5302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산소에서 성묘를 하고나서 음복을 할려는데 막걸리가 안 보인다. 할 수 없어서 발가락 아파서 찔뚝이는 아들내미를 보내서 막걸리를 가져오라 해 놓고선 마음이 쪼끔 아팠다. 이런게 부모 마음인가 보다..... 나중에 다른 조카들하고 모아서 이 이야기를 해 주며 웃었다. 등산을 자주 다니는 아빠가 하루는 아들을 데리고 갔다. 아들은 아빠보다 처질까봐 죽을똥 살똥 모리게 따라갔다. 약 세시간만에 정상에 올라 갔는데... 아빠가 친구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간간이 우리아들은 할 수 있을꺼란 소리가 들렸다. 아들이 궁금해서 다가갔더니 드디어 결심을 한 듯한 아빠가 다가오더니 아들아 넌 할 수 있을꺼야 라고 말 하니 아들은 덩 달아서 아빠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전 할 수 있어요 라고 말 했다. 그 말을 들은 아빠가 기쁜 표정을 지으며 말 했다. "밑에 가서 담배 한갑 사 온나." 아들 : 뒤집어졌다. 남은 휴일들 잘 지내셔유.

1등! IP : 60ddd5f9dd00543
ㅋㅋㅋ....
박중사님!
중추절 년휴 잘 보내시고 계시죠.
년휴 내내 아들내미 심부름만 시키는 건 모르겠네요.
덕분에 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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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박중사님. 낚선님 추석 잘들 보내셨는지요
저는 근무 여건상 365일 쉬는날이 없기에
야근후 차례지내고 또 야근 해야되는 피곤한 중추절 이었습니다 (부러버라)
추석도 지났으니 구미지부 회원들 물가에서 한번 만나야지요
덥지도 않고 모기극성도 없지 싶은데 매미태풍 지나고 날좋아지면
물가에서 불고기 파티 한번 합시다 눈먼 붕어가 와서 물고 늘어질때 가지
대에는 신경 끊고 찐하게(무리하지 않게) 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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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박중사님,,,
가족 친지분 들의 즐겁고 화목한
성묘길이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태풍 의 용트림속에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피해가 없어서면 하는 봐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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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추석은 잘 보내고 태풍에는 괜찮은교

뒤숭숭 하니 천상 물가로 가서 맘을 잡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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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솔로님...
추석 쉬시지도 못하고...3교대 근무 힘드셨겠네요.
물가에서 함 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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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아들내미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심부름보내마 고문(?)아입니까!
아니마 술이 양이 쪼매 모자라는 현상이..ㅎㅎ

박중사님! 추석 잘 보내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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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전 출조마음에..
성묘 퍼떡 당겨왔습니다...ㅎㅎ
절올리면서 빠지지않은것은...
인자 4짜 후반 잡게해달라고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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