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을
지은이/붕어우리
그대와 나
두 손 잡고 바라보던
그 하늘에 노을이 졌어요.
노을에 물든
그대 고운 얼굴 보고파
가만히 고개 돌려요.
그대 떠난 빈자리엔
부서지는 하얀 파도만
붉은 노을에 젖네요.
내 마음에
노을이 지네요.
붉고 고운 노을이 지네요.
살며시 미소 지어요.
그대 머문 내 맘에
붉은 노을이 지네요.
그대 머문 그 하늘에
붉은 노을이 지네요.
그대 고운 얼굴이
붉은 노을에 젖네요.
그대 머문 그 바닷가
하얀 파도가 노을에 젖네요.
그대 고운 얼굴,
하얀 눈물에 젖네요.
시를 올리기가 겁나요.
시 써서 올려 놓으면 집에 뭔일 있냐부터 맘 단단히 묵고 잘살라는 이야기까지......ㅋㅋㅋ
그냥 시로 감상혀 주셔요.
그래서 위두분이 저런댓글을...ㅋㅋ
시 잘읽겠읍니다 우리님 ㅎㅎㅎ
정가 습격을 강력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대물포스님...
비슷한 때깔의 노을을 봤습니다.
뭐라 표현 하긴 글이 짧아서 답답 했는데..
지금 이 시의 느낌을 갖었습니다. ^^
야싸님 소풍님 따라 댓글놀이 했는데,
두 분 댓글이 없어졌어요. ㅜ.ㅠ
댓글 어케 지워요?
ㅋㅋ 전 가을 안탈려구요
힘이 있으야 먼가를 타던가 하지원
우리 피러님 뻘쭘 ?
댓글 어케 지워요? ^^*
피러님하고 소풍님 삼십분간 두손들고 계셔요.
손 내리믄 다보여요....ㅋㅋㅋ
댓글 5개인가 까지는 본인 댓글 지울수 있는 걸로 압니다.
본인 댓글 옆에 삭제창이 뜹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 될 겁니다.
뭐라 할까요?
젊은 날의 담배빵 이라고나 할까요.
망둥어(문절이)회가 급 땡깁니다.
깻입에 마늘한쪽 된장얹혀서....
커~~~~~한잔 쪽!
시를 음미하는 정확한...^^
식사도 깡깡하게 잡숫고요.
또... 그...
암튼, 웃길려고 댓글 달아요. ^.~
전 벌써 가을을 타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