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서 거래하면서 실제로 겪은 상황입니다. 나름 우습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해서 재미있게 풀어볼려구요..
상황 " 그린비2를 분양하면서 급 전화가 옵니다.
나 : 여보세여~
너 : 아네 그린비 분양 받고 싶습니다.
나 : 상태좋구요 00원이입니다. 직거래만 합니다.
너 : (여기서부터 약간 반말이섞이기 시작하더군요) 아그럼 가까운데 사니까 직접 보면 되겠네~
나 : 그렇게하시는게 좋겠죠
너 : 그럼 이따가 물건 보러 가면 되겠네~~~~~~~
나 : ㅡ.,ㅡ 네~
이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너 : 허~ 생각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이시네요?
나 : 40하고도 중반을 넘었으니 어리진 않죠?
너 : 전 50이 넘었습니다.
나 : (자랑인가?)물건보시죠!
너 : 12만원만 가지고 왓는데요!
나 : 아네 뒤에 몇분 줄서서 기다리시는데요?
너 : 00원 다 받으시겠다?
나 : 뒤에 줄서계세요..당초 올린데로 00원 받겠습니다. 그만큼 물건에 자신 있습니다.
너 : 휴~ 그냥 그렇게 거래합시다...
나 : 잘 쓰세요~
조금 길었는데요...회원님들께서는
1. 전화목소리가 어려보이고 실물은 나이들어 보이는게 좋으신가요?
2. 전화목소리는 나이들어 보이는데 동안이 좋으신가요?
3. 나이대비 목소리가 어느정도 매치가 되는게 좋으신가요?
거래하신분 은근 나이어린 목소리처럼 들렸다고 말놓길래 거래 않할까 하다가 그냥 빨리 처분하려고 거래마쳤습니다만 기분 좋지 않더군요.
온라인상이나, 전화통화로는 상대방의 나이를 짐작하기 힘듭니다. 이때는 서로 인격을 존중해 줘야 하는데 이건 머 조금 어린 목소리 나니까
바로 말놓고..ㅡ,.ㅡ;;;실물보니 나이들어보인다! 아우......도데체 내가 뭐냐고요....나이들어보인다...ㅋㅋ 충격 ㅠ,.ㅠ(삭은건가?)
오늘을 버티면 내일은 주말시작입니다.
오늘 잘 마무리하시고 즐고운 주말 조행길들 되세요...전 신양천으로 갑니다. ㄱㄱ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뭐 손해라기 보다는 빡 ! 치는일이죠
여튼 전화로 반말도 아닌것이 존대도 아닌것이 꽁지 짤라먹는 말 버릇 제일 짜증납니다
같은 회원이라 나누는 정겨운 인사라 받아들여 주죠~4가지는 좀 부족해도^~^
내용적으루는 별루같어서 3번하께유.
안출하셔유5.
기본에 충실 합시다.^^*
전화기상 대화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배웠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하는 대화보다는 사소한 말실수 하나가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요
전화상으로 그리 말이 짧았다면 저같으면 거래하기 싫습니다
그런분이 제 물건을 사용하시는 것 또한 싫어질 듯 합니다
그저 1번 2번 3번을 떠나 좋은님과 거래하였으면 합니다
잘알면 몰라도 바로 말놓으면 왠지 짜증부터 나더라고요..
그래도 거래 잘마치셨다니 다행이네요..
1~3번이런건 서로 친했을때 좋고 않좋고 판단할수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세상에 별별사람 다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맘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