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머님께서 지병으로 10년간을 누워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상가집 내려가서 친구
아버님 뵈었는데 웃고계셨습니다..
10년동안 마나님 병수발 해오신분인데..
허탈함 또는 안도감에서 오는 웃음 이겠지요
10년병수발 말이 10년이지 휴 자식들은 돈벌러
객지로 나가고 혼자서 10년을 병수발 하셨다니
아버님 표정이 밝아보이셨습니다..
10년동안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셨으니 이제 그만 다른세상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달라 부탁하는 그러한
심정이셨겠지요..
만약에 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처자식이
병수발든다면..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할아버님께서 8년을 병상에 계시다 돌아가셔서
병수발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더욱더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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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사람만이 그 심정 알죠
할머니 병수발을 했습니다
너무고맙고 ᆢ작은아버지님 들이랑 고모사이에
나이가 어리지만 장손 며느리로 칭찬 받았죠
지금도 고맙게 생각 한답니다^^
10여년 모셨던 기억과함께
어머니가 보고픈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