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농장 창고를 뒤지던중
한쪽 구석에서 먼지 뭍은 가방을 하나 찾아 냈습니다
낡은 가죽 가방 하나
바로 생전에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낚시 가방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 집으로 가져와 열어 봅니다
찌와 잘 정돈된 소품통
그리고 수초치기 하실때 물속에 들어가 사용하시던 삼발형 거치대
이것은 밭침틀 같은데
요렇게 높이 조절도 되고
앞쪽에 돌같은거 올려 쏠림 방지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낚시대들
떠나신지 20년이 넘었지만
그때 그 장비들은 그대로 ᆞ ᆞ ᆞ
손때 묻은 장비들을 바라보니
아버지가 많이 생각 나는 늦은 오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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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추억해보고... 그렇습니다...
어르신께서 은성매니아 셨나 봅니다^^~
관리 잘하세요~~
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소중하게 잘 간직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정리 해서 보관 하시면서
뵙고 싶고 생각 날 때
한번씩 꺼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거울을 보이소.
아부지가 지나가는꾼님 속에 흐르고 있을깁니더~.
아버지란.. 위대한 존재이십니다..
부모님 고맙습니다.꾸벅
제가 내려가야만 그나마 함께 다니셨던...
지나가는꾼님의 아버님께선
깔끔하셨던 어르신 같으시네요.^^
장비는 오래전꺼지만 정리정돈도 잘돼있고요.
잘 보관하시어 자손들에게 물려주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 나네요
전화한통 드려야 겠어요....
그래도 부럽습니다
아버지를 추억 할수 있는것이 가득 생기셔서.....
부모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저는 싸구려 대패 한 점과 일본제 각자 하나를 유품으로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소중히 간직하세요
아버지!! 진짜 뵙고 싶읍니다
아버지
아버지 왜 일찍 가셨나요?
1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가슴한편이
무너집니다 보고 싶읍니다~~~
저는 아버지의 낚시대들을 보면
좋은기억 들
먼지 날리는 비포장 신작로 길을 아버지의 자전거 앞에 타고 낚시 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 .
훗날 제 자식넘들은 제가 사용하던 낚시대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들을 할까 고민해 봅니다
휴일만 되면 물가로 내빼던
아버지로 남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ㅠ ㅠ
아직 소풍 떠나신지 얼마되지 않아 차마..차마...못 만져보고 있습니다마는...
늘 함께 하실때쓰시던 대들이네요....
아버님의 체취가 그리워 집니다.
아버님의 유품인데 잘 간직 하시길.....
잘간직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요~~
올 설에는 아부지한테 다녀와야겠네요... 춥지는 않으신지...
아버님이 매우 깔끔하셧던 분 같습니다.
지금은 고가의 낚시대들이 판을 치지만 저때는 저런 그라스로트 낚시대도 아주 만족하며 썻었는데...
어르신이 낚시를 얼마나 즐기셨는지...에 대해 짐작이 됩니다.
멋지면서도 어쩐지 슬픈 글이네요...
조만간 아버지와의 추억중 몇개 추조방에 올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군요.....
세월이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소품을 보니 참 깔끔하셨던 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버지 몰래 고등학교때 취업 나가서 첫 월급으로 낚시대 사서 혼난 기억이 나네요
소중한 유품 꼭 간직하소서
삶에 무게 때문에 무뎌지고 많이 생각 않하고 살았다면 궁색한 변명 이겠지요...
부친께서 생전에 정갈 하셨던 꾼이 셨을것 같네요
잘 보관해 자주 아버지를 추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