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밖엔 눈이 내리는데,
언제 날이 풀리고,
언제 얼음이 녹고,
언제 봄처녀 흥얼거리는 가락으로 기온이 올라,
언제 동토의 13월에도 봄이 와설랑
언제 배불뚝이 붕순이가 얕은 물가를 찾고,
언제 우리네 꾼들은 30cm 수심에 대를 드리우고,
언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붕순댁을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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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 부들 속에서 나왔습니다.
날짜는 사진에 보이시죠?
정월 대보름날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렸는데, 친구녀석이 억지로 끌고 가서 대충 낚시하다 덜컥 35cm급 두마리 월척을 만났습니다. ^^
소중한 댓글을 주신 토박이꾼님/ 미끼머쓰꼬님/ 케미스나이퍼님/ 동대문낚시왕님/ 한게임님/ 온유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꿈꾸십시오. ^^
제가 글 쓰는 동안 글을 올려주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벌금 고지서 나갑니다.
죄명,
풍기문란죄!! 벌금 ~ 낚수대 4칸대 한대.
뽕착용에 나체공연, 군중 선동으로 벌금을 부여합니다.ㅎ
붕순댁 잘보고가유~
얼마안남았어유~
길호수로 해남수로 ...멋진데 진짜 멋진데!
대구서 해남까지 머나먼 길이 문제네요
봄은 벌써 곁에 다가와 숨쉬고 있는데
입춘을 지나 우수로 달리고 있는데~
뽕브라로 위장한 붕순아짐씨 들은
벌써 부레에 봄바람이 들어 수초사이를 노니는데~
자 봄이 부릅니다.
맞이하러 가십시다~~~~~~~~~~~~~~
터질듯 하네요 ㅎㅎ
오늘도 눈이 엄청 오는데 ㅎㅎ
언제쯤 시즌이 올런지 ㅎㅎ
휴!!
즐거운 하루되세요!!
빨리 녹아내려야~~~~~~~~~~~~
날이 풀리고 2012년 따뜻한 봄날에 산란을 위해 얕은 상류 수초대를 찾은 굵은 붕어로 손맛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2년 부자되시고, 대박나소서. ^^
부러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