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찰 시험을 치고 경산 용성에 준계곡지로 바람쉴겸 지렁이 한통을
들고 가보았다.
여친집위에 있는 곳인지라 가깝고. 이따금씩 나들이겸 찾는곳이다.
터가 세기로도 잘알려져 있는곳인지라. 출조인들이 드문곳이기도한데.
어디 동호회 인지..여러조사님들이 모여 출조를 하셨는모양이다.
바람이 세차고 아직 물이 찬지라 붕어얼굴은 보기 힘들듯하고
자연앞에 시원한 바람과 공기를 마시니 머리가 상쾌한듯 싶었는데..
한 1시간 정도 있었는지..어느 모임에서 오신분들이 철수준비를 한다.
나도 아직은 이르다 싶으니. 장비를 챙겨 돌아올 준비를 하고 포인트에서
나오면서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아직 미쳐 채 철수를 하지 못한 분도 있었고. 여러분들이 차 앞에서 모여 수다를 떨고 있는데....그사람들 자리를 돌아나오는데..내마음이 이리 화가 날줄이야..아직도 이리 못배운 인간들이 있던가...
그사람들 자리를 지나오는데. 사용하던 떡밥,쓰레기 등등 금방 쓰고 남은것들등 그대로 자리에 죄다 놓아두고 가는것이 아닌가.
얼마만 까지만해도 쓰레기는 거의 없어 깨끗하고 늘 그곳에 가면 고기못잡더라도 기분만은 좋았는데... 참 보기싫고 어린아이든 어른이든..따끔하게 혼이 나야될듯 싶으니..이어찌 속상하지 않을까..
잠간 왔다가는 사이 그리 쓰레기가 널려져 더러워지면. 두번 세번...지나면
저수지 하나 초토화 되는건 시간문제일듯 하다..
이글을 혹 거기에 왔던 울산..경북,,차 넘버들이 있던데..반성하고 또 반성해야한다. 어느 조우회인지.. 기본부터 다지고 낚시를 해야할듯 싶으이...
난 아직 젊고 어린 나이지만. 낚시를 고기만 잡는것이아니고.. 낚시란. 알고 해야된다고 배웠고 깨우쳤다..
다음에 그곳을 찾을때 붕어얼굴보기 민망하고 부끄럽지 않을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자연과의 예의또한 잊지말아야 될것이외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받지만 말고 먼져 가꾸고 배출어야 그대로 돌아올것이다.
서글픈 현실에 한탄하고 씁쓸한 맘 감출수 없기에 월척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청년이 모두공감과 즐거운 낚시생활을 이루고자 몇자 감히 적어 봤습니다. 아름다운 강산,,,이제 옛말이겠지만..회손한것도 사람이요, 되돌릴수 있는것도 우리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낚시하시고 가져간 쓰레기 얼마 되지 않는거 되가져가시는 미덕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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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느 조우회인지 동호회인지
C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서글픈생각이 드네여...
그러나,월척이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월척회원님들은 낚시시작 전부터 쓰레기봉투부터 먼저잡습니다.
19~20일영천 본천지에 월척 대물팀시조회에 갔다왔는데,자연보호 확실히하고
왔습니다.제화보에는 빠졌지만 대물팀에서 올리는화보에는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있으면 저수지명과 차량번호올리세요.
쪽~~~팔리게요!!!
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다면 언제 가더라도 기분또한 변함이 없으리라 봅니다.
월철 회원님들 만 큼 자연과 낚시를 사랑하는 낚시인들이 되길 바라며 우리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