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낚시도 이쯤에서 대충 끝나는 것 같습니다.
노지 어르신 바람대로 지렁이 서른 개 정도 쓰고 두 통 다 썩었네요.
총 조과 25, 30cm 칼자루 메기 두 개.
붕어 꼬랑지도 구경 몬 하고..
각시붕어 미끼에 4짜가 나오는 보湺는 수문을 완전 열어버렸고
그 보 아래로 쭈욱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있는 또 다른 보.
제가 돌붕어 37까지 잡았던 그곳은 수위가 초큼 더 낮아져 물도 넘 맑습니다.
집 바로 뒤 하천 다른 보는 물을 빼서 몇 번 털어버리고는 꾼 그림자도 찾아보기 어렵군요.
상류쪽 토목공사가 있거나 가을비가 단번에 60mm 이상 내려 하천에 흙탕물이 생기면 초대박 터질 곳이 있는데 지금 상황으론 말짱 황입니다.^^;
산속 계곡지나 도로가 소류지가 있지만 거기도 그닥..
약먹을 시간이니 약이나 먹고 어디메 서너 대 드리우면 4짜 5톤 낚을 곳 없나 고민이나 때릴까 합니다.
좋은자리 잘 찾아서 뿡어 보시길요!
이쪽에 큰 비가 없어 무너미가 넘치지 않아 목간통에서 메기낚시도 못 했네요.ㅠ
언릉 나으셔요
건강해야
낚시한번이라도
더 다녀요
으르신들 한번씩 뵈다
낚시터 안보이믄
아푸셔서 못나오시는
경우가 다반사
이박사님 약은 저보다 컬러가 화려하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