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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됬을까?

IP : 203852549814ca9 날짜 : 조회 : 7751 본문+댓글추천 : 11


 

????잘못 보낸 카톡

남편이 아내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내에게 카톡 문자를 보냈다.
"오늘밤 7시에 옛골호텔 특실 303호로 오세요.
이유는 묻지 말고...
만나서 뜻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냅시다."
저장된 아내의 번호로 발송했는데....

워~매, 실수로 전체 발송을 눌러 8명의 여자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ㆍ형수,
ㆍ처제,
ㆍ옆집 친구 부인,
ㆍ초등동창,
ㆍ직장 여자 부사장,
ㆍ아들 학교 담임여선생,
ㆍ장모님,
ㆍ아내.

그것도 모르고 잠시 후 폰을 열어보니 7개의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

????먼저 형수
"오늘은 좀 힘들겠어요.
형님이 내일 출장 가는데 내일 어때요 ?"

????처제
"형부...어쩌다 이렇게 큰 용기를 냈어요?
언니한테 들키면 우리 둘 다 큰일나요!"

????친구 부인
"그 호텔 방 값이 너무 비싸요!
그냥 우리집으로 와요. 그이는 해외출장 갔어요!"

????동창 말숙이
"아~~? 아직도 날 못잊고 좋아하니?
바쁘지만 너무 감동되어서 꼭 갈께 기다려~!"

????여자 부사장
"김과장.. 10분 전에 도착할께.
내일 부장으로 승진 발령 신청 해 놓을게요!"

❣아들 담임선생
"꼭 갈께요.
내가 좋아 하는걸 어떻게 아셨어요?"

????장모님
"여보게... 김서방....
예전부터 자네가 날 좋아 하는 것 같은 눈치는 챘다만
내 모른척 하고 있었다네. 이러지 말게...
나 혼란스러워 질 수 있으니까...
오늘의 문자는 내 평생 죽을 때 까지 비밀로 하겠네."

????아내
"야.. 인간아.. 돈 좀 아껴라!
취소하고 그 돈으로 치맥이나 사 들고 일찍 집에 와.
애들은 외할머니한테 보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