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건너뛴 일요일 아침,
저에겐 달콤한 잠에 푹 빠져있을 시간입니다.
그러나 꼭두새벽 일어나 낚시갈 때의 기분으로 집을 나섭니다.
지난 조행기에 담지 못한 금호강의 새벽 풍경을 보기 위함이었지요.
늘 가까이 두고서도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오후 시간, 올해 월척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
몇 번의 월척을 만난 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맞바람으로 낮낚시는 거의 포기상태…
거시기녀와 바람은 밤에 잔다는 속설을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다행히 일몰 후 바람은 잦아들고,
김밥을 먹고 본격적인 낚시를 하자며 김밥 네 조각 째 먹는 순간,
심상치 않은 찌올림…
---¡---
....¡....
...............................멈추어진 시간.
챔질 성공!!!
'앗싸!'쾌재를 부르며 김밥 봉지를 내려놓는 찰나,
수초를 휘감아 버립니다.
어이 김밥을 탓하리오!
어차피 자게방에 올려도 인정 못 받는데^^
"잘 가거레이~" 보내주었습니다.
아부지와 함께 님~~^^~
다음에는 큰걸로 손맞보세요
일요일 오후에
쎄~~~ 하더라
큰일날뻔 했네요,,,ㅎㅎ
꺽지치러 가입시더 선배님!!!
그런데,
글씨 사이즈를 3으로 하나 5로하나 같아요.ㅠㅠ
굴림체로 글씨 크게 하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쉽게^^
다음에는 꼭 덩어리 한수 하십시요
금호강 어디쯤 앉으면 붕어 구경할수 있는지 쪽지 한번 주십시요
저도 더늦기 전에 김밥 들고 한번쯤 더 나가봐야겠습니다
그런거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스맛폰은 그런게 없어서,,,,,,ㅠㅠ
강이 아니라 수초가 잘 발달된 저수지 같습니다.
멋진 조행기가 벌써 부터 기대 됩니다.
그녀석을 뽑아 내었어야 그녀석의 앤이 달려 나와서 쌍으로 낚았을텐디....
다음에가면 비늘이라도 하나 구경 부탁 드립니다.
오예!~~~~~~
그런데 이게 응원 맞는지요?...ㅎㅎ
다음번에도 대물 손맛 보세요^^
/ 잘 하셨습니다.....
자게방 월님들의 화장실 변비를 생각 하시는 아부지와 함께님.....
너무 큰거 건지면 사람도 함께 퐁당 합니다.
대"를 들어보고 묵찍하면 위험 하오니 챔질은 금물입니다.
멋집니다.선배님^^
오늘부터 날이많이차가워진다네요.
강녕하십시요!!
즐겁게 즐기고 오셨네요
과거,
선배님에 손글씨 조행기가 생각납니다
♥번개머리님 고마버유~ 사업 날로 번창하소서!
♥랩소디님 꺽지 치다가 추버서 꼬치 쎄~~~ 해집니더.ㅋㅋ
♥소요님 금호강은 이제 거의 마감…언제 전화 한 번 드리죠.
♥소풍풍니~이임! 컴 실력이 딸려서 원하는대로 잘 안되네요ㅠㅠ
♥날으는밤나무님 예전에는 한 번에 또이또이로 나왔는데…⌒ ⌒
♥漁水仙님께서는 YES맨^^ 님께서도 대물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좋은 생각을 가지신 좋은생각을님
♥물찬제비님 우예 아셨심니꺼^^안 빠질라꼬 놔줬심니더.ㅠ≡ㅠ
♥그림자님 들어갈려면 쪼매 힘듭니다. 나올 때는 더 힘들고…
♥미소짓다님 찌맛,손맛은 다 본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나라님, 독조인에 번출겸납회 행사가 잘 치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복이굿님, 교육은 제가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