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리고 바람은 불고.....
제가 아는 조우님들은 유구천으로...여기로...저기로....
낚시는 가고 싶은데 엄두는 안나고....막걸리 친구를 꼬셔 집에서 10분 거리의 동네 수로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수로는 만수.....
낚시대를 던지고 막걸리 한잔하고 나니 한참후에 선배님 한분 도착...
어영부영 낚시하는데 찌가 5분마다 5센티씩 내려가네요..............
물빼나보다..아이고 잠이나 자고 새벽에 하자...
흐미......새벽 3시에 일어나니 수심 1.6미터 이었던 수로가 60센티로 줄었네요..
비가와서 붕어가 신나겠구나 했는데 ......
비가왔으니 물좀 찼겠구나 했는데........
완전한 내림수위......................꽝치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가뿐합니다...억울할게 없으니까요...
집에서 정말 딱 10분 걸리는 수로거든요............
이상 화성의 직천(5치부대병장) 이었습니다.
새로 가입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아들넘 아이디로 작성합니다.
근데 1부터 쓰셔야지
처음부터 9는 반칙이 아니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