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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탑못 갔더니...

IP : a6b2db107324ee9 날짜 : 조회 : 5165 본문+댓글추천 : 0

날 어두워 대 담그기 좋은곳 찾다보니.. 탑못을 어제 갔었습니다. 근데 녹조가 너무 심하더군요.. 물도 많이 빠진 상태고.. 밤이라 둑방쪽 맹탕에 6대 펴봤는데.. 징거미가 미끼를 질~질 끌고 다니더군요.. 새우 던져 놓고 10분지나 꺼내보면 대가리 엄고.. 또 던져놓고 10분지나 꺼내보면 꼬리 엄고.. 콩도 던져놓고 좀 있다 꺼내보면 집게로 칼질을 해놓고.. 겉보리는 하나씩 빼먹고.. 환장!! 월척 게시판에 누가 일러준대로.. 찌 주변에다 박하사탕까지 뿌렸지만.. 별 효과는 엄는듯..ㅌㅌ 같이간 우리형님 자리는 준치로 보이는 놈들이 들었다 놨다 하고 있고..ㅌㅌ 미끼 갈아던지는 연습시키더군요 이넘들이... 그나마 맹탕이라 머.. 별 어려움은 엄었지만.. 그러던중에 콩에 딱 한번 붕어입질.. 7치.. 울 형님도 딱 한번 입질에 8치 정도.. 걸었다 빠지고..ㅎㅎ 졸았었다네요.. 암튼.. 어쨋거나 올해 낚시 4대 대첩(?) 가운데 하나군요..ㅎ 참고로 올해 7치만 4마리 했습니다..그 많은 출조에서..ㅋㅋ 암튼 지금 탑못은 상황이 별로! 이더군요..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1등! IP : 60ddd5f9dd00543
징거미가 지랄을 하는 못에서는
우선 새우채집망을 해지기전에 넣어서
참붕어를 몇마리 잡습니다. 손가락 크기로요
그리곤 칼집을 내어 참붕어를 죽인 다음(당연히 피를 질질~ 흘리겟지요^^;)
징거미가 지랄을 하는 찌 근처에 던져놓습니다
그러면 피냄새를 맡고 징거미가 참붕어 시체를 가지고 놉니다

아니면 참붕어 몸통 중 일부를 미끼로 잘라 쓰시고
나머지를 찌 주변에 던져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쪼매 살벌하지만 효과는 있더군요
하지만 맘은 영 편치않습니다
그래도 새우보관망에 가둬둔 새우 중에 아침이 되어 저절로 죽는 놈들과 비교하면 그리 큰 살생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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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아참~!
야간에 새우채집망을 사용하면 한 덩치하는 징거미들을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그 징거미를 죽여 속살중에 제일 튼실한 부분을 미끼로 씁니다
그리곤 나머지 부분을 징거미가 설치는 부근에 던집니다
이게 쪼매 나은 방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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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들은 이야깁다..^^*
새우망을 던져서 징거미가 들어가있으면..
저녁에는 징거미 미끼도둑들에게 씨껍합니더..ㅋㅋ
이때는 미리
징거미를 만니 잡아서 모아두었다가..팔뜯고, 다리뜯고, 꼬리잘르고
수염뽑고..등등을 해서 찌옆에 던져놓으면 이녀석들이 놀라서 도망간다는
전설의 고향이 있읍니다..믿거나, 말거나..참조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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