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마지막 날,
딸아이 데려다 주려고 현관문을 막 나서며 문을 잠그려는데
아차! 열쇠!
다시 열쇠를 가지고 나와 문을 잠그려는데 뭔가 허전...
참! 휴대폰!
다시 폰을 갖고 나와 문을 잠갔습니다.
...( 가시나, 혼자 버스 타고 가면 되는데, 이 좋은 황금 휴일을 빼앗아 버리다니...)...
딸아이는 운전하는 제가 심심할까 봐 쉴새 없이 이야기합니다.
울랄라세션 임윤택 이야기, 공포 이야기, 친구 이야기, 교수 이야기...
한참을 듣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는데,
아! 물!
현관 밖에 물을 내어 놓았는데 폰 가지러 간 사이 또 깜빡했네요.
에~휴~ 이노무 정신머리하고는...
여러분이 깜빡하여 실수하였거나 고생한 재미있는 사연 올려 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댓글 주시는 분은 올해 4짜의 어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릴께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나와서보니 깜빡 하고
빤스를 안 입고 나왔네요
복 많이 받으십시요 아부지와 함께님^^
4짜 어복 얍!
친구놈 후배하나 이렇게 셋이서
진해로 바다낚시갔었는데
용원에 늦게 도착을해서 정상운행하는 배편은 끊겼고
수소문에 한잔걸치신 동네 아저씨 모셔다가
가장 가까운 무인도 토끼섬(토도)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그랬는지
배에서 내리고보니 가져간거라고는
제가 챙겨간 라면두개와 주머니속에 고구마 하나뿐.....
진짜 큰일은 골초 세명에 담배를 깜빡잊고 안사간거였습니다
그날밤 태풍주의보상황에서
코펠은 바람에 날아가고 텐트는 뒤집어져서 어디가 바닥인지 지붕인지도 모르겠고
그와중에도 조그만 무인도에서 꽁초 주우러 온섬을 헤메고 다닌거 생각하면.....
배고픈거보다도 담배 없는게 눈이 더 뒤집어지더라구요
겨우 바람을피해서 아주 큰 바위가 위를막고있는 동굴 비스무리한데 들어가서 눈 붙이려는데
밀물이 들어와 입구가 다 물에 잠기고...
절벽을 기어 올라가다 친구놈 어깨탈골.....
완전 하룻밤 쇼했더랬습니다
아침에 겨우 도다리 한마리 잡았는데
회뜰기운도 없고...
첫배가 손님태우고 들어오는데 우르르 몰려가서 맨 먼저 한말이......
담배있으면 한가치주이소......
그때부터 제 가방에는 항상 비상식량과 물 넣고 다닙니다
대물(참)붕어 4짜 허리급으로 이야얍!
그만둘째는 운동화가게앞에 놔두고
시동걸고 가다가...
뭔가허전해 뒤돌아보니 없는겁니다..
그땐 이후론 둘째가 젤먼저 차탄답니다...
잃어버리고,잊어먹을게 따로있지..에ㅡ혀..!
즐ㅡ토보내십시요~~^^*
4월에 4짜가 찾아갈 눈세로다. ⌒ ⌒
뒷처리 안하고 일어서다가...
그 찝찝함 ㅡㅡ
4짜 잡으셔서 사진 올리실 때 절 잊지 말아주세요.
"4짜야! 진주붕맨님께로~ 이~야~야~ㅂ!!(힘 너무 줘서ㅠㅠ)
이제부턴 뽀뽀하지마소....
더럽구로.....
저수지 도착해서 트렁크 열어보니
낚수가방이 없네~~~-.-;
이룬~줸장헐~~~
ㅠ.ㅠ
ㅠ.ㅠ
너~~~ ~~~~~
왜~?~~사는겨?????
가끔 이해가 안될때가 있더군요..ㅠ
클 나예!(큰일 납니다)
두개의달님께는...까짓것 기분입니다.
4짜 두마리 하이소! 으라차챠~야압!
어델 가면 놓고 오기, 출발할 때 빼놓고 가기 전문입니다.
일하다가도 이 연장 찾고 저 연장 찾아헤메고 그럽습지요.
둬번 핸드폰&리모컨 냉장고에 넣은 일 있습니다.
당분간은 혼자만 알고 계시와요. ㅜㅠ
앞으로 꾼님 뒤만 따라 댕기면 득템할 것 많겠네요.아싸!
꾼님은 49.9Cm의 축복이 내려지시길! 얍!얍!이~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