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늦은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군들만 30명 컷트 하고나니 여기가 무슨 군대 이발소 같습니다.
영천에 3사관 학교가 있다보니 1년에 한번씩은 전쟁을 치루네요..
학사장교 후보생들인데 여군들이 꽤 됩니다.
부대내 미용실에서 전부 60년대 바가지 머리를 짤라서 하나같이 뒷모습만 보면 전부 못난이 인형들 같습니다.
여군들도 아직 20대 꽃다운 나이들이라 외모에 아주 민감합니다.
근데.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예전에 신병훈련소 입소해 군복 입으면 어디 형들옷 물려입은것같구 아니면 동생옷 뺏어입은것같이 하나같이 자세가 어정쩡하지 않습니까?
여군들이라구 예외는 아니더군요. 어정쩡한자세에 머리까지 바가지머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첫외출에 제일먼저 미용실부터 찿아온것보니 그네들도 천상 여자이더이다..
25년전에 제모습이 잠시 스쳐지나가네요...나도 저렇게 좋은시절이 있었는데......
좋은밤 되십시요^^
여군을 그리많이 머리해주셧으니~
뭔일나도 여군들이 지켜주실꺼예요~
여군도 당연 여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