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채비를 했어거든요.
하필 마눌님이 때마침 내려오는 바람에 정가 앞 수로에서 장어낚시를 못했습니다.
어제밤에 참대로 함 집어널까했다가 마눌님이 혼자 있음 무섭다꼬,,,ㅠ
오늘 새벽 3시에 살짝 빠저나와 동틀때까지 참대 4대만 깔았시유~^^
대깔자마자 갈대로 파고 든 눔...결국 끌어내지 못하고 철수할 때 바지장화 신고 들어가가
갈대뿌리를 감고 반 죽은 있는 눔을 끌어냈고요.ㅋ
동트기 직전 제대로 챔질해가 한마리 잡았시유.^^
근데.....
우째 장어들이 요래 작데유.ㅠ
딱 장어구이집 수족관에 있는 눔 크기더먼유.
암튼 반죽은 눔은 냉동고에...살아있는 건 드렁허리, 가물치가 있는 큰 물통에 넣어뒀시유~
내일 마눌님 가믄 암튼 요 동네 장어는 다~~ 잡아묵을겁니당~^^
오늘도 즐거운 하루 여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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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를 드립니다.
내도 장어 잡으러 워디던 가고 싶네요.
크헉...
사실 쪽팔려서 말안하려고 혔는디요.
깜박 졸려서 딴짓하다 한눔이 옆낚시대랑 감았거든요.
그넘은 좀 큰거구...장어초보가 좀 허둥댔시요.
암튼 다~ 끌어 냈는디...물밖으로 들어내다가 그만...메롱~하더먼유.ㅠㅠ
낼은 뜰채도 준비해야겄시유. 흑! 아까비~~~~~댑따 큰 눔이였는디...
사무실 옆이 장어집인데...
가끔 자연산 주낚으로 잡은거 오면 연락합니다....ㅎㅎ
전봇대에서 전깃줄 당겨가 팍 지지뿌소
짱애!!!
글구 무식하게 바데리를...저 그런 사람 아니거덩유~ㅋ
뭐..장애라꼬 해도 할말없는디유~ 월하님....거 달구는 걍 울 마눌님에게 잡아줄거유. 계속 깐죽대봐봐유~ㅜㅜ
부럽사옵니닷 ~~ 근디 그거 사모님 가시기전에 언넝 드셔야되는거 아닌감유 ?
사모님 가시고 나서 드시믄 클날것인디 ~~ ^^
그기가 어디다요!
어지밤 무리하게 팔굽혀 운동을 했더만 몸이 축나스리""
참대 놔두구 릴펼거여요.
장이 꼬여유....미꾸리면 몰라도 안 부럽네융~~ㅋㅋ
수로폭이 좁고 차라리 갈대에 참대로 바짝 붙히면 훨 좋을거 같십니다.
다만...똥지렁이가 없시유~
자꾸 인터넷으로 주문한다고 잊어버리네유.
아끼믄 똥!!!! 됩니다..
후딱 드시고 몸 보신하세요....
사모님 올라가시믄
남아도는 힘 아까비서 우짠데유.......^^!!
장어미끼 동물성 미끼면 다 잘듣습니다.
개구리 뒷다리살이 잘듯는다는데 무너미 아래 황소개구리 많던데 잡아서 써요.
염장이구만~
염장이 아니구요~하고 염장지르면?
염장이 안되나요?
아님?
염장이 아닝거로 되나요?
%^&*&^%%&()@#$%^&~~~~
로또만 되면 비늘님집까졍 포함혀서 근처땅을 전부 사든지 해야쓰겄다
내동 약오르는 글들만 올려대싸니 ^&^*
조심하셈 ㅎㅎ
모아다가
수로 물 프죠...
장어로 회식하게요 ㅎㅎ
근디 저거 좋은거 마자요.^^*
장어기록은 제가 가지고 있읍니다
임진강 직벽 밑에서 잡은장어 인데요
굵기는
볼펜두 아니고
딱 볼펜심만한것
지누8호에 걸어냇네요
그기록이 20년되도록 안깨짐니다
가는장어는 등따서 양쪽으로 펼처서
구우니까 조금낫었네요
포샵질만 해놓어셨네요
우야든둥 마이자시고
등어리 땀 송골.송골 맺히도록
팔.허리.등등 운동 열심히 하시어
사모님 서울가실때 빵끗 빵끗 웃어며
재회날짜 잡어시도록 씨기 사랑해주이소
맨날 보다가 떨어져 있어니
얼마나 그립겠수 영감님 파이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