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올해 두번째 월척이 될뻔했는데.......

IP : 4ffaee66fb1e8f0 날짜 : 조회 : 4903 본문+댓글추천 : 0

휴~~대학4학년 생활이란게 이렇게 힘든것인가 봅니다. 그 좋아하는 낚시를 거의 두달정도 못간걸보면...ㅋㅋㅋ 목요일에 마지막 졸업작품 발표회(참고로 컴공과입니다^^)를 끝마치고 오랫만에 여유가 생겨 부푼마음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아끼는 소류지를 찾아서.....이맘때쯤 물을 안빼는곳으로~~~ 현장에 도착해보니 5분정도의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다들 부지런히 수초작업을 끝내고 대편성을 하시고 있더군요. 저도 서둘러 수초작업 조금하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오늘도 3.0(2), 2.5(2). 2.0(3) 이렇게 7대를 펴고 옥수수 두알씩 끼우고 전쟁준비!!! 겉보리뿌리고 일찌감치 라면에 김밥으로 배를채우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정말 오랫만에 출조라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거 같습니다...히히~~ 저녁 7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돌입.....말뚝~~~~ 한 9시쯤되었나...제일오른쪽 2.0대 찌가 살짝 흔들리다 화끈하게 올려줍니다. 챔질~~~퍼더덕 소리와함께 이놈이 엄청 반항을 합니다. 하지만 감성돔 4호바늘....엄청 튼튼합니다....히히 잡아내어보니 월척이 될듯합니다. 드디어 올해 두번째 월척이구나 생각하고는 망태기에 넣고......흐뭇한 기분으로 또 낚시돌입!!! 11시경 25다마 두마리 잡고.....새벽3시경 25다마 2마리더잡고..... 아침에 7시에 20다마 한마리..... 아침에 개측을 하는데....이럴수가 있습니까? 밤에 잡을때는 충분히 월척이 되어보였는데....아침에보니 29.3입니다. 순간...얼마나 허탈하던지.....T.T 역시 월척을 잡기란 이렇게 힘든가 봅니다. ㅋㅋㅋ 이제 조금 한가해 졌습니다. 다시 두번째 월척을 위해서 열심히 돌아다녀 볼생각입니다. 언제한번 월척님들과 함께 낚시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참좋은 저수지들이 몇개 있거든요.....모두모두 월척하시고 쓰레기는 남의것까지 가져옵시다....!!!!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26 09:11)

1등! IP : 60ddd5f9dd00543
"월척데스크'에 수족관이 있습니다
며칠키우면 "월척"이 됩니다
사진도 찍고 놀러함 오이소
추천 0

2등! IP : 60ddd5f9dd00543
월 감축 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도 닉을 영어로 쓰지만
붕어의 크기를 씨알이라 표현하면 좋을듯 하군요.
다마 라는 말은 왠지 왜색이 ....
죄송한 참견 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월 감축 드립니다.
추천 0

3등! IP : 60ddd5f9dd00543
학생조사님 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낚시못가 허전한 날은 월척에서 눈낚시로 대리 만족이라도 할 수 있으니
천만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29나 30이나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시고 꽝을 치더라도
마음이 흡족하면 그것이 바로 마음의 대물을 낚은 것 아니겟어요.
쓰레기 큰봉투 가득담으면 살림망 채운 것과 또다른
흡족함이 있겟지요 즐낚 하세요 ~~~~~~~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한 마디로 부럽습니다.
올해 벌써 월 한마리하시고.....
이번 출조도 준척으로 여러 마리를 하시고......
저도 한 번의 찌올림이라도 보았으면 합니다.
괜찮으시다면 낚시터 소개란에 한번 소개해 보심이....
요즘은 붕어가 어떻게 찌를 올리는지 조차도 기억이 없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제가 여기서 몇군데 저수지를 올렸는데 참깨끗하고 물맑던곳이 몇달사이에 많이 더럽혀졌더군요...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물론 우리 월척 식구들이 한짓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제는 저수지 공개가 참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공개를 안했더니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졌네요.....맨날빈망태님...메일한번 주시면 아주좋은곳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열심히만 하신다면 하루저녁 준척이상급으로 5수정도는 무난하실겁니다....감솨~~~^^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즐거웠겠읍니다.
부러웠읍니다. ^^*

글로벌시대라니 외래어가 낯설지는 않습니다먄.
그래도 왜색은 왜이리도 거부감이 올까요? ^^*
바늘도 떡밥도 기타 소소한 소도구까지에도 이미 많은 장악을 해버린 상태지만.........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같은 동족을 이해하시고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쬐금만 양보를 해주시면 어떨까혀서...... ^^*

각설하고,
그렇게나 좋은 조과를 수확하심을 보면 틀림없는 프로십니다.
아~~~, 부러버라. ^^*
그런 이쁜 못을 찾을 수 있는 이쁘ㅜㄴ 눈이 왜 내겐 없을꺼낭. ㅠㅠㅠ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학생조사님 즐거운 조행 하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전 첫월척도 못하고 있는데 벌써 두번째를 노리신다니
또 부럽네요....ㅎㅎㅎ

소류지를 아끼는 마음 이해 합니다.
자유게시판에라도 조행기 또 올려 주십시오.
그리고 두번째 월척은 사구팔로 땡기십시오~~~
추천 0